소유X백현, 8개 음원차트 1위…역시 콜라보 흥행불패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역시 소유와 백현은 믿고 듣는 콜라보 주자들이었다. 콜라보 신곡 '비가와'가 8개 음원차트를 올킬하며 흥행불패를 이어갔다.

소유와 백현이 함께 부른 신곡 '비가 와'는 14일 0시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비가와'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음원 사이트 멜론을 비롯해 벅스 지니 소리바다 엠넷뮤직 올레뮤직 몽키3 네이버뮤직 등 실시간 차트 8곳에서 1위에 올랐다.

음원차트는 그야말로 대세돌의 치열한 격전이 펼쳐져다. 전날 공개된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윙스:외전'의 타이틀곡 '봄날'이 음원차트 1위 및 줄세우기를 하며 단단한 방어벽을 만들었던 상황. 차트를 양분하고 있던 '비가와'는 이날 오전 9시 기점으로 8개 음원차트 1위에 올라섰다.

소유와 백현의 감성 보컬이 통했다. '비가와'는 내리는 비를 바라보며 한번쯤은 생각해 봤을 사랑에 대한 추억을 말하는 노래. 소유는 심플하면서도 솔직한 감성 표현으로 사랑의 아련함을 표현해 냈고, 백현은 꾸밈 없는 창법으로 곡이 가진 감수성을 담아냈다. '너도 생각날까 밤새 나누던 우리의 얘기들', '비가 내려 오늘도 아픈 비가 와', '아직인가봐 난 아직도 널 기다리나 봐' 와 같은 아련한 가사들이 두 사람의 감성 보컬에 잘 스며들었다.

소유와 백현의 콜라보 흥행 불패도 이어졌다. 씨스타 소유는 정기고, 유승우, 헨리, 권정열, 브라더수, 어반자카파 권순일 등 다양한 아티스트와 협업 프로젝트를 지속하며 음원퀸으로서의 자리를 확고히 해왔다. 백현은 지난해 1월 발표한 수지와의 듀엣곡 '드림(Dream)'에 이어 소유와 '비가와'로 또 한 번 진가를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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