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X백현, 14일 '비가와' 공개…방탄소년단 대항마?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2월 대세돌의 공습이 시작됐다. 방탄소년단에 이어 씨스타 소유와 엑소 백현의 콜라보 신곡이 공개된다.

소유와 백현이 함께한 콜라보 신곡 '비가와'가 14일 0시 베일을 벗는다.

프로듀싱팀 팻뮤직이 오랜기간 심혈을 기울인 작품인 '비가와'는 내리는 비를 바라보며 한번쯤은 생각해 봤을 사랑에 대한 추억을 말한다. 달콤한 음색으로 설레는 사랑의 감정을 노래하던 소유는 심플하면서도 솔직한 감성 표현으로 사랑의 아련함을 표현해 냈다.

이번 콜라보 파트너로 함께 한 주인공은 엑소의 백현이다. 두 사람은 서정적인 멜로디와 감성을 자극하는 가사가 돋보이는 '비가와'를 가장 꾸밈 없는 창법으로 노래하며 곡이 가진 감수성을 제대로 표현해 냈다. 두 사람은 '너도 생각날까 밤새 나누던 우리의 얘기들', '비가 내려 오늘도 아픈 비가 와', '아직인가봐 난 아직도 널 기다리나 봐' 와 같은 아련한 가사들을 소화한다. 조곤조곤, 하지만 짙은 감성은 제대로 전달 될 수 있게 본질적인 표현력에 집중했다고.

이미 다양한 음악들로 대중을 사로잡았던 소유와 백현의 남다른 음색은 곡의 또다른 매력 포인트다. 내리는 비를 바라보며 느끼는 쓸쓸한 정취를 감성적으로 소화했다.

소유와 백현의 화려한 이력도 이번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부추기고 있다.

씨스타 소유는 정기고, 유승우, 헨리, 권정열, 브라더수, 어반자카파 권순일 등 다양한 아티스트와 협업 프로젝트를 지속하며 음원퀸으로서의 자리를 확고히 해왔다. 백현은 엑소 멤버로서 글로벌한 인기를 누리고 있음은 물론 지난해 1월 발표한 수지와의 듀엣곡 '드림(Dream)'으로 오래 사랑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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