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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지나게 맞자"…티아라VS효영·화영 '왕따 사건' 재점화


티아라 전 스태프라고 밝힌 네티즌 폭로글 주목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5년 전 발생했던 일명 '티아라 왕따' 사건이 재점화됐다.

쌍둥이 자매 류효영과 류화영은 지난 8일 방송된 tvN '택시'에 나와 과거 티아라 탈퇴 사건을 언급하며 눈물을 흘렸다. 그런 가운데 티아라의 전 스태프라고 밝힌 한 네티즌이 류효영 류화영 자매에 대한 폭로글을 썼다.

이 네티즌은 "류화영, 류효영 자매가 우는 모습을 잘 봤다. 화영이는 5년 전 그 일을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한다. 여자들끼리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 그건 있을 수 있는 일이 아니다"라는며 류화영의 언니 류효영이 당시 티아라의 막내 멤버였던 아름에게 보낸 메시지를 공개했다.

그가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류효영은 "아름아 옆에서 챙겨줄 때 감사합니다 하고 고맙게 생각해야 하는 거야. 맞기 싫으면 제대로 해. 이 바닥 소문 금방 도니까. 입 좀 놀리지 말고 비싸게 행동하렴. 언니 지금 엄청 화났으니까 얼굴 마주치지 말자? 내가 만약에 오해한 거 있음 만나서 이야기 해 볼래? 아님 지금 사과할래"라고 보냈다.

그러자 아름은 "무슨 말씀 하시는 건지 전 모르겠는데 만나서 이야기했으면 좋겠어요 언니. 저는 이런 말 들을 정도의 나쁜 행동을 한 적이 없어요"라고 답했다.

류효영은 "아가는 저리 가렴. 뮤뱅 가서 먼지나게 맞자 기다려. 방송 못하게 얼굴 긁어줄게. 나 가수 안 할 거니까 기다리렴. 개들은 맞아야 정신차리지. 못된 년 걸리기만 해 봐. 그래 잘 이르고 있어"라고 보냈다.

티아라 소속사 MBK엔터테인먼트는 현재 이같은 사실 확인에 대한 말을 아끼고 있는 상황이다.

이로 인해 티아라 멤버들이 가해자로 낙인이 찍혔던 5년여 전 사건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라 주목을 받고 있다.

2012년 티아라는 일본 콘서트를 앞두고 화영이 다리 부상을 당해 급히 안무와 동선을 수정 7인조로 무대에 올랐다. 화영은 이때 반깁스를 한 채 현지에서 열린 기자회견장에 나타났다. 이후 다른 멤버들이 SNS에 글을 올린 것이 문제가 되며 왕따 논란이 불거졌다.

소속사 MBK엔터테인먼트 측은 류화영과의 계약을 해지하며 놓아줬고 그는 휴식기를 가진 뒤 배우로 전향해 활동하고 있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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