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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희 닮은꼴' 레이나 "'굿모닝팝스' 영어의 시작과 끝"


"영어는 체육이다, 머리 아닌 몸을 써서 익혀야"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영어강사계의 김태희' 레이나가 30년 역사의 '굿모닝 팝스'에 뜬다. 경북 영천의 시골소녀가 공개할 자신만의 영어 학습 노하우가 전국적으로 전파를 탈 예정이다.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아트홀에서 열린 KBS 라디오 개편 설명회에서 레이나는 "경북 영천에서 매일 아침 6시 '굿모닝 팝스'를 들었다. 외국 유학 없이 라디오로 공부했다. 꿈에 바라던 자리에서 기회를 얻게 돼 감사하다"며 "'굿모닝 팝스'는 전 국민의 영어공부의 시작이자 끝이라고 생각한다. 주어진 책임이 크고 기대에 부응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영어강사계의 김태희'로 불리는 레이나는 '굿모닝팝스'의 새 진행자로 나선다. '레이나의 굿모닝 팝스'는 개편을 맞아 쿨FM(89.1MHz)과 해피FM(106.1MHz)에서 동시 송출된다.

레이나는 "영어는 체육이다. 한국인이 한국말을 잘 하는 건 이성적, 논리적으로 문법을 들이밀지 않아서다. 영어는 세상과 소통하는 툴이다. 머리 아닌 몸을 써서 익힌다면 자연스레 지식이 차곡차곡 쌓일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신원섭 라디오 프로덕션 2부장은 "레이나는 성공한 시골소녀다. 조기유학 없이 독학으로 영어를 익혔다"며 "특별한 재능 없이도 영어를 즐거워하고 공부하면 영어의 노예가 되지 않을 수 있다고 믿는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레이나의 굿모닝팝스'는 2월6일 오전 6시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xconfind@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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