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단테' 백철민·김기수·안승균, 엑소 카이와 꽃고딩 F4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배우 백철민, 김기수, 안승균이 엑소(EXO) 카이와 비주얼을 다툴 시골 꽃고딩 삼인방으로 캐스팅됐다.

KBS가 2017년 새롭게 선보일 사전제작 드라마 '안단테'(극본 박선자, 권기경, 연출 박기호, 제작 유비컬쳐)는 전형적인 도시 아이인 시경(카이 분)이 수상한 시골 고등학교로 전학가면서 부딪치는 낯선 경험들을 통해 진정한 삶과 사랑의 의미를 깨닫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극중 백철민, 김기수, 안승균은 호스피스 병동과 붙어있는 수상한 시골 고등학교의 학생으로 출연해 드라마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솔로몬의 위증'에서 안하무인 고교생으로 강렬한 이미지를 남긴 백철민은 훈남 박가람으로 180도 연기변신을 한다. 의사가 꿈인 가람은 우등생에 성격까지 좋은 인기남. 어른스럽고 의젓한 가람과 공부는 뒷전에 붙임성 제로의 시경의 만남은 서로에게 큰 변화를 일으킬 예정이다.

연극무대로 얼굴을 알린 신예 김기수는 어느 학교에나 한 명쯤 있을 법한 고독한 문제아 엄용기 역을 맡는다. 매사에 삐딱하고 반항적인 용기는 서울에서 전학 온 시경을 오해하고 경계한다. 연극 '안녕, 여름'과 '갈매기'에서 뛰어난 연기력을 인정받은 김기수는 강렬하고 진정성있는 연기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연극 '렛미인'과 영화 '걷기왕'에서 검증된 연기력을 선보인 안승균은 박학다식하고 청산유수의 말솜씨를 지닌 해맑은 수다쟁이 민기훈 역을 맡는다. 기훈은 사람 좋고 호기심 많아 정보력은 학교에서 최고지만 성적은 하위권을 맴도는 뇌순남에 감초캐릭터. 시청자들에게는 웃음을, 드라마 속에서는 의외의 한 방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처럼 3인 3색 각자의 개성과 매력을 갖춘 백철민, 김기수, 안승균은 앞서 출연을 확정한 카이와 함께 시청자들의 취향저격 꽃고딩 F4로 분한다.

제작사 관계자는 "백철민, 김기수, 안승균은 검증된 연기력과 신선한 마스크로 드라마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카이와 검증된 신인 배우들의 재기발랄한 브로맨스 조합에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안단테'는 '반올림' 박선자, 권기경 작가와 '광고천재 이태백' 박기호 PD 그리고 "하이스쿨러브온'의 유비컬쳐가 제작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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