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원·윤민수·소찬휘, 설 특집 '듀엣가요제' 출연…후배 콜라보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BC 설 특집 '듀엣가요제'가 더원과 윤민수, 이영현, 소찬휘, 박완규, 신효범, 김도향 등 특급 라인업을 완성시켰다.

오는 27일 방송되는 MBC 설 특집 '듀엣가요제'는 지난 추석 특집과 마찬가지로 레전드급 선배 가수와 실력파 후배 가수가 세대를 뛰어 넘은 듀엣 무대를 펼친다. 이번 설 특집에는 '나는가수다2'의 가왕 출신인 더원을 비롯해 남녀 로커 대표로 소찬휘-박완규, 그리고 김도향, 윤민수, 이영현, 신효범이 출연한다.

더원은 '듀엣가요제'에 첫 도전장을 내밀었다. 더원은 한국 가수로서는 최초로 중국판 '나는 가수다'에 출연, 큰 인기를 얻으며 활발한 중국 활동을 펼치고 있다.

더원은 듀엣 무대를 앞두고 "파트너에게 묻어가겠다"고 선언할 정도로 파트너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내, 과연 어떤 실력파 후배와 듀엣 무대를 펼치게 된 것인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제작진은 "더원은 말 그대로 미친 가창력을 선보였다. MC와 패널들이 말을 잇지 못하게 만들 정도로 어마어마한 무대를 선보여 스튜디오를 압도했다"고 밝혔다.

소찬휘와 박완규의 남녀 로커 대결도 눈길을 끈다.

소찬휘는 지난해 '듀엣가요제'에 일반인 파트너와 출연해 박완규의 ‘천년의 사랑’ 무대로 극찬을 받으며 우승까지 차지했다. 이번 설 특집 경연에서 소찬휘는 당시 우승 곡의 원곡자인 박완규와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듀엣가요제'에 첫 출연하는 박완규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록 스피릿으로 무장, 포스 넘치는 모습으로 무대를 장악했다. 그의 파트너로 선정된 후배 가수 또한 박완규 못지않은 시원한 가창력을 선보이며 성공적인 무대를 완성했다. 소찬휘 역시 소름 돋는 가창력과 파워풀한 목소리로 '록의 여전사'라는 수식어에 걸맞은 카리스마 무대를 펼쳤다는 후문이다.

MBC '듀엣가요제'는 오는 27일 오후 9시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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