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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돈 "'팬텀싱어' 인기요인, 하모니+꽃미남 효과"


김형중 PD "인기 비결은 진심"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팬텀싱어'의 박상돈이 프로그램의 인기 이유를 밝혔다.

19일 서울 상암동 JTBC에서 '팬텀싱어'(연출 김형중)의 톱12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각 4인조로 꾸려진 세 팀의 참가자 이벼리·고훈정·김현수·손태진, 백인태·유슬기·박상돈·곽동현, 백형훈·이동신·고은성·권서경, 연출을 맡은 김형중 PD가 참석했다.

'팬텀싱어'는 대한민국 최고의 남성 4중창 그룹을 결성하는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6년 11월 첫 방송돼 방송 9회만에 시청률 5%를 돌파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오는 20일 밤 9시40분 결승 1차전 방송을 앞두고 있다.

이날 박상돈은 '팬텀싱어'가 시청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비결을 묻는 질문에 "신선함이라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하모니에 대한 접근으로 다가간 프로그램이 많지 않아 신선함으로 다가오지 않았나 싶다"며 "프로그램에 팝을 하는 친구들도 참가했었지만 대부분 뮤지컬, 오페라, 성악 베이스 친구들이 많았기 때문에 그런 신선함이 여러분께 인기를 얻은 최고 비결 아닐까 싶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음악 외적으로 말씀드리자면 백인태, 유슬기, 고훈정, 고은성 같은 꽃미남들의 꽃같은 외모가 한몫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며 "(곽)동현을 빼먹었다. 동현이도 그렇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박상돈은 그간 이탈리아곡들을 자주 선곡했던 이유와 '팬텀싱어'의 음원 인기에 대해서도 연관지어 언급했다. 그는 "이탈리아 노래를 불렀는데, 개인적으로는 이탈리아와 우리나라의 국민성이 일치하는 면이 있다는 생각도 든다"고 말했다.

그런가하면 김형중 PD는 프로그램의 인기에 대해 "진심이 인기 비결 같다"고 말했다. 마음을 담아 노래하고 동료들을 챙기는 출연자들의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매력포인트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김 PD는 "꾸미려 하지 않고, 본인만이 잘 되려 하지 않는다. 팀이 만들어지는 요소에는 여러 힘든 요소가 존재하는데 여러분은 좋은 음악 하나를 들으시지만 그것을 만들기 위해 이 분들이 2주 혹은 더 많은 시간 밤잠을 못자며 노력한다"고 말했다.

이어 "사소한 부딪힘, 의견 충돌, 대립 등이 있는데 항상 희생하며 가장 좋은 결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본인보다 동료를 생각하는 마음이 있다"며 "음악을 사랑하는 이들의 진심이 전달된 것 아닐까 싶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출연자와 제작진 사이의 끈끈한 신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형중 PD는 "동료의식을 넘어서는 형제애 같은 것이 있다"며 "참가자 뿐 아니라 제작진들 사이에서도 그렇다. 형제들처럼 매일 살을 붙이고 있지만 지겨워않는 느낌이 있다"고 답했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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