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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랑', 바라보는 박서준 VS 다가서는 박형식


박서준·고아라·박형식, 무르익은 삼각 로맨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고아라를 사이에 둔 박서준과 박형식의 삼각로맨스가 무르익었다.

KBS2 월화드라마 '화랑(花郞)'은 청춘 캐릭터들이 펼치는 로맨스와 브로맨스의 조화가 중요한 시청포인트로 꼽힌다. 중반부에 접어들기 시작하며 로맨스도 깊이를 더해가고 있다. 세 청춘 모두 안타까운 사연을 품고 있어 더 애틋하다.

'화랑' 제작진은 15일 삼각로맨스 주인공 박서준(선우 역), 고아라(아로 역), 박형식(삼맥종 역)의 모습을 공개했다. 같은 곳에 있지만 각자 다른 마음으로 다른 곳을 보는 세 청춘의 모습이 담겼다.

공개된 사진은 '화랑' 9회의 한 장면으로 삼맥종은 언제나 그렇듯 아로에게 한 발자국 성큼 다가서려는 모습이다. 자신의 곁으로 끌어 당기거나 얼굴이 햇빛에 그을릴까 손으로 가리개를 만들어 주고 있다. 삼맥종의 직진 사랑에 아로는 이번에도 당황한 듯한 표정을 짓고 있다.

더욱 눈길을 끄는 것은 아로와 삼맥종의 모습을 지켜보는 선우의 애틋한 눈빛이다. 아로에게 차마 다가서지도 못한 채, 멀리서 바라보기만 하는 선우의 표정 속에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슬픔 이 여울져 있기 때문이다.

이미 삼맥종이 아로에게 직진 사랑을 펼치는 것을 알고 있는 선우이기에, 이토록 엇갈려야만 하는 이들의 모습이 시청자를 더욱 애타게 만들고 있다. 아로와 삼맥종 역시 선우의 눈빛을 직감한 듯 복잡 미묘한 표정이다.

선우는 죽은 친구를 대신해 아로의 오라비가 됐다. 아로는 선우를 오라버니로 믿었다. 그러나 두 사람에게 또 다른 감정이 피어 올랐다. '화랑' 8회는 아로가 선우는 자신의 친 오라버니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 장면으로 마무리됐던 터다.

누구를 봐도 안타깝고 가슴 아픈 3인의 청춘이 어떤 사랑을 펼칠지 기대를 모은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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