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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활동량 좋은 미드필더 최승호 영입


충주에서 주전으로 활약 "안양에서 K리그 100경기 채우겠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K리그 챌린지(2부리그) FC안양이 미드필더 최승호(25)를 충주 험멜에서 자유계약선수(FA)로 영입했다.

지난 2014년 충주를 통해 프로에 데뷔한 최승호는 24경기 3도움으로 준수한 기록을 만들었다. 2015년에도 32경기를 뛰며 1골 1도움, 2016년 31경기 소화를 하는 등 완벽한 주전이었다.

시즌 종료 후 충주가 해체되면서 갈 곳을 잃은 최승호는 어렵게 안양의 선택을 받았다. 최승호는 중원에서 왕성한 활동량과 기동력을 바탕으로 투지 넘치는 플레이를 즐긴다.

최승호의 영입으로 안양의 미드필드진은 더욱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수비 위치선정은 물론 상대 공격수를 끈질기게 괴롭히는 능력이 탁월해 안양의 수비라인 보호에도 적격이라는 평가다.

최승호는 "지금까지 K리그에서 87경기를 뛰었다. 올해 안양에서 100경기를 채울 수 있었으면 하는 게 개인적인 바람"이라며 "안양에서 태어나 안양에 연고를 두고 26년을 살았다. 학교는 다른 지역으로 다녔지만, 휴가 때면 늘 안양으로 돌아왔다. 안양에서 중, 고등학교를 다닌 게 아니라 어릴 때 추억은 많이 없지만, 이제부터 안양에서 추억을 많이 만들어보겠다"라고 말했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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