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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라랜드', 美 골든글로브 7관왕…오스카에 한발짝 더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라라랜드'가 미국 글든글로브 7관왕의 영예를 차지했다.

2017 제74회 골든글로브 시상식(Golden Globe Awards, 2017)이 8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튼호텔에서 열렸다. 아카데미 시상식의 전초전으로 불리는 골든글로브 시상식은 1943년에 설립된 할리우드 외신기자협회(Hollywood Foreign Press Association)에서 수여하며 드라마, 뮤지컬-코미디 부문에서 시상이 진행된다.

이날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라라랜드'는 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 각본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음악상, 주제가상까지 최다 7개 주요 부문을 휩쓸었다.

'라라랜드'는 작품상(뮤지컬 코미디 부문), 남우주연상 및 여우주연상(뮤지컬 코미디 부문), 감독상, 각본상, 작곡상, 주제가상 등 7개 부문 후보로 지명돼 노미네이트된 부문 상을 모두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라라랜드'는 인생의 가장 빛나는 순간, 서로의 무대를 완성해가는 배우 지망생과 재즈 피아니스트를 통해 꿈을 좇는 청춘의 열정과 사랑을 그린 영화다.

드라마 영화 부문 작품상 후보로는 '라이언', '문라이트', '로스트 인 더스트', '맨체스터 바이 더 씨', '핵소 고지'가 경쟁한 끝에 '문라이트'가 수상했다.

드라마 부문 여우주연상은 '엘르'의 이자벨 위페르가, 남우주연상은 케이시 에플렉(맨체스터 바이 더 씨)이 차지했다.

장편애니메이션상은 '모아나' 돌풍을 누르고 전세계적 열풍을 일으켰던 '주토피아'가 차지했다. 외국어영화상은 '엘르'(감독 폴 버호벤)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메릴 스트립은 공로상인 세실 B. 데밀 상을 수상했다.

이하 제 74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영화부문 수상자(작)

▲작품상(드라마)='문라이트'▲작품상(뮤지컬 코미디)='라라랜드'▲여우주연상(드라마)=이자벨 위페르(엘르)▲남우주연상(드라마)=케이시 에플렉(맨체스터 바이 더 씨)▲여우주연상(뮤지컬 코미디)=엠마 스톤(라라랜드)▲남우주연상(뮤지컬 코미디)=라이언 고슬링(라라랜드)▲여우조연상=비올라 데이비스(펜스)▲남우조연상=애런 존슨(녹터널 애니멀스)▲장편애니메이션상='주토피아'(감독 바이론 하워드)▲외국어 영화상='엘르'(감독 폴 버호벤)▲감독상=다미엔 차젤레(라라랜드)▲각본상=다미엔 차젤레(라라랜드)▲음악상='라라랜드'(저스틴 허위츠) ▲주제가상='라라랜드'(City Of Stars) ▲세실 B. 데밀 상=메릴 스트립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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