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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6' 크리샤 츄, 와일드카드로 부활


심사위원 만장일치 와일드카드로 4라운드 진출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팝스타6' 크리샤 츄가 충격의 탈락을 딛고 심사위원 3인이 건넨 와일드 카드로 부활했다.

얼반웍스 소속 연습생 크리샤 츄는 지난 8일 방송된 SBS 'K팝스타 시즌6 더 라스트 찬스'(이하 'K팝스타6') 3라운드 팀 미션 서바이벌 매치가 끝난 뒤 심사위원 3인 양현석 박진영 유희열의 와일드카드로 추가 합격돼 4라운드에 진출했다.

앞서 크리샤 츄는 3라운드에서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101' 출신 이수민과 팀을 이뤄 대결을 펼쳤지만 가사 실수를 하면서 탈락하고 말았다.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았던 그의 탈락에 모든 참가자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크리샤 츄의 중도 탈락에 따른 아쉬움은 심사위원 3인도 마찬가지였다. 이에 심사위원 3인은 매년 출중한 실력을 가진 탈락자를 부활시켰던 와일드 카드를 다시 꺼내 오랜 회의 끝에 크리샤 츄를 추가 합격시켰다. 심사위원 만장일치였다.

크리샤 츄의 와일드 카드 진출 자격 여부는 앞서 3번에 걸쳐 보여준 무대에서 이미 충분히 입증됐다. 뚜렷한 개성과 폭발적인 잠재력을 드러내며 'K팝스타6' 참가자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경쟁 후보 1순위로 뽑혔기 때문이다.

크리샤 츄는 1라운드 첫 무대에서 어반자카파의 '널 사랑하지 않아'를 감성 충만한 목소리로 불러 심사위원 3인으로부터 만장일치로 합격 도장을 받았고, 2라운드에서는 이지의 '응급실'을 선택해 허스키한 저음부터 날카로운 고음까지 자유자재로 오가는 실력을 보여줬다.

특히 필리핀계 미국인인 크리샤 츄는 지난 1년 연습생으로 한국에서 지낼 동안 틈틈이 익힌 한국어 실력으로 3라운드 내내 가요 무대만 보여줬다. 한국에서 가수가 되기 위해서는 가요를 불러야 한다는 소신을 가졌던 것.

이에 양현석 심사위원은 "영어권 친구가 한국말을 이렇게 하는 데다 가요까지 택해서 고마웠다. 당장 YG에 데리고 오고 싶다. 외모, 실력, 표정까지 다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라고 호평하기도 했다.

발전 가능성과 타고난 승부 근성이 높은 점수를 받아 부활하게 된 크리샤 츄는 지난 8일 방송 말미에 나온 예고편에서 깜짝 변신한 모습까지 살짝 공개돼 벌써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크리샤 츄의 추가 합격으로 'K팝스타6'는 한층 더 치열한 경쟁 구도에 돌입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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