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인천 신한은행이 구리 KDB생명을 꺾고 5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신한은행은 7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KDB생명과의 경기에서 71-62로 이겼다. 5연패를 기록하고 있던 신한은행은 5라운드 첫 경기를 승리하며 중위권에서의 반등 가능성을 열었다. 8승 13패로 KDB생명과 공동 4위가 됐다.
김단비가 21득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 5가로채기로 만점 활약을 했다. 윌리엄즈가 21득점 10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KDB생명은 크리스마스가 20득점 8리바운드를 했지만 다른 선수들의 지원이 부족했다.
전반을 37-26으로 리드한 신한은행은 3쿼터 윌리엄즈가 골밑 득점을 쌓고 김단비가 3점포를 넣는 등 7득점을 해내며 순식간에 57-40, 17점 차까지 도망갔다.
4쿼터 크리스마스가 13득점을 퍼붓는 등 힘을 앞세워 KDB생명이 따라 붙었지만, 신한은행이 여유 있게 경기를 운영하며 경기를 끝냈다. 이날 신한은행은 가드 최윤아가 1년여 만에 부상에서 돌아와 13분09초를 뛰며 경기 감각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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