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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우 솔로포, 두산 한 시즌 팀 최다 타점 달성


KBO리그 통산 5번째로 한 시즌 20홈런 타자 5명 배출도

[류한준기자] 두산 베어스가 한 시즌 팀 최다 타점 신기록을 작성했다.

두산은 2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 홈경기에서 팀 856타점째를 기록, 역대 최다 팀 타점을 달성했다. 박건우의 배트에서 그 기록이 나왔다.

두산은 이날 넥센전에 앞서 팀 855타점을 올리고 있었다. 지난 시즌 넥센이 기록한 한 시즌 팀 최다 타점과 같았다.

박건우는 0-0으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던 3회말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서 넥센 선발투수 앤드류 밴헤켄이 던진 6구째 직구(146km)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박건우의 솔로포로 타점 1개를 보태며 두산은 넥센이 갖고 있던 기록을 넘어섰다. 박건우의 시즌 20호째 홈런이다. 두산은 이로써 20홈런 이상을 기록한 타자가 5명이 됐다.

팀내 홈런 1위 김재환(36홈런)을 비롯해 오재일(26홈런) 닉 에반스(23홈헌) 양의지(22홈런)는 이미 20홈런을 넘어섰다. 20홈런 이상 타자 5명 배출은 KBO리그 통산 5번째다.

두산은 지난 2010년에도 5명의 20홈런 타자를 배출한 바 있다. 두산에 앞서 해태 타이거즈(1999년) 한화 이글스(2000년) 삼성 라이온즈(2003년)가 5명의 20홈런 이상 타자를 기록했다.

조이뉴스24 잠실=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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