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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침묵 깬 '11G만의 멀티히트'


4타수 2안타로 3G 연속 무안타 끝, 시즌 타율 0.284

[정명의기자] 이대호(33, 소프트뱅크)가 오랜만에 멀티히트를 신고하며 침묵을 깼다.

이대호는 4일 미야기현 코보스타디움에서 열린 라쿠텐과의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병살타를 기록했다. 지난달 21일 니혼햄전 이후 11경기 만에 나온 멀티히트. 3경기 연속 무안타의 부진을 씻어낸 이대호는 시즌 타율을 2할8푼2리에서 2할8푼4리로 조금 끌어올렸다.

0-1로 뒤지던 2회초 무사 1루에서 첫 타석을 맞은 이대호는 라쿠텐 선발 도무라 겐지를 상대로 중전안타를 쳐 무사 1,2루 찬스를 이었다. 이대호가 만든 찬스에서 소프트뱅크는 한 점을 내 1-1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이대호는 홈까지 들어오지 못했다.

4-2로 승부를 뒤집은 3회초에는 무사 1루에서 유격수 쪽 병살타를 쳐 찬물을 끼얹은 이대호. 그러나 6회초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우전안타로 출루하며 찬스를 열었다. 후속 세 타자가 모조리 범타에 그치며 득점과 연결되지 않은 것이 아쉬울 뿐이었다.

8회초 1사 1루에서 우익수 플라이에 그친 이대호는 더 이상 타격 기회를 얻지 못한 채 그대로 이날 임무를 마무리했다.

한편 퍼시픽리그 정규시즌 우승을 일찌감치 확정한 소프트뱅크는 이날 라쿠텐을 5-4 꺾었다.

조이뉴스24 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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