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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3타수 무안타…소프트뱅크, 5연승 마감


소프트뱅크, 니혼햄에 1-11 대패…이대호 타율 .309 하락

[한상숙기자] 이대호(소프트뱅크 호크스)가 무안타로 침묵했다.

이대호는 28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니혼햄 파이터스와 홈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22일 라쿠텐 골든이글스전부터 최근 5경기에서 17타수 3안타에 그치며 타격감이 가라앉았다. 앞선 경기였던 26일 지바 롯데전에서 홈런을 날리며 타격감이 살아나는가 했으나 하루 휴식일을 보내면서 상승세로 이어가지 못했다. 시즌 타율은 3할1푼1리에서 3할9리로 떨어졌다.

이대호는 우치카와 세이치의 중전 적시타가 터져 1-0으로 리드를 잡은 1회말 2사 1루 첫 타석에서 니혼햄 선발투수 요시카와 미쓰오의 137㎞ 몸쪽 슬라이더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1-2로 점수가 뒤집힌 3회말 2사 3루 득점 찬스에서는 초구에 중견수 뜬공으로 아쉽게 아웃됐다.

세 번째 타석이던 5회말 2사 1, 2루에서는 볼넷으로 출루해 만루를 채웠으나, 마쓰다 노부히로가 뜬공으로 물러나 역전 기회를 놓쳤다.

이대호는 8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상대 세 번째 투수 하쿠무라 아키히로의 137㎞ 포크볼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며 끝내 안타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소프트뱅크는 니혼햄에 1-11로 대패하고 5연승을 마감했다.

조이뉴스24 한상숙기자 sk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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