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한준기자] 남자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이 팬들을 위한 뜻깊은 행사를 마련한다. 구단은 오는 8월 1일부터 2일까지 1박2일 동안 팀 전용체육관과 숙소가 있는 충남 천안 '캐슬 오브 스카이워커스'에서 '2015 서포터스 자일즈 여름캠프'를 개최한다고 30일 전했다.
올해로 12번째를 맞는 현대캐피탈의 여름캠프는 변함없는 응원을 보내준 팬들에게 선수단과 구단 사무국 임직원이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다. 또한 2015-16시즌 개막을 앞두고 팬들과 소통을 보다 더 강화하는 차원에서 열린다.
구단은 이번 캠프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팬들과 선수들이 즐거운 게임과 함께 요리도 함께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지난 시즌과 견줘 달라진 구단의 이모저모를 퀴즈로 알아보는 코너도 준비한다.
한편 현대캐피탈 구단은 2015-16시즌 변화의 방향을 팬들에게 직접 설명하는 시간도 갖는다. 공식 서포터스인 '자일즈'의 새로운 활동과 유기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시간도 있다.
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은 "이번 여름캠프를 통해 팬과 선수 모두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구단만의 고유한 문화를 만들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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