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우익수' 추신수, 3루타에 볼넷 추가


타율 .179 상승…텍사스, 컵스에 10-15 역전패

[한상숙기자]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시범경기 두 번째 3루타를 때렸다.

추신수는 1일(한국시간)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시범경기에 6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 1타점을 기록했다.

전날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 지명타자로 나서 삼진 3개를 당하며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던 추신수가 이날은 우익수로 자리해 안타 행진을 재개했다. 시범경기 타율은 1할6푼7리에서 1할7푼9리로 올랐다.

첫 타석부터 3루타가 터졌다. 추신수는 0-1로 뒤진 2회말 무사 1루에서 상대 선발 에릭 조키쉬를 상대로 좌측 1타점 적시 3루타를 때렸다. 시범경기 두 번째 3루타다.

추신수는 다음 타자 에드 루카스의 중전 적시타로 홈을 밟아 득점을 추가했다. 텍사스는 2-1, 역전에 성공했다.

두 번째 타석이던 3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팀이 7-5로 앞선 5회 선두타자로 나서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6회 삼진을 당한 추신수는 8회초 수비 때 알렉스 버그와 교체됐다.

텍사스는 컵스에 10-15로 졌다. 9-5로 앞선 7회 2점을 내주면서 추격을 허용했고, 9회에만 8점을 헌납하면서 역전패를 당했다.

조이뉴스24 한상숙기자 sky@joy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우익수' 추신수, 3루타에 볼넷 추가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