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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설 파일럿 '김제동의 톡투유', 4월부터 정규 편성


지난 1월 방영 뒤 호평과 화제

[권혜림기자] JTBC가 설 연휴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선보였던 '김제동의 톡투유-걱정말아요, 그대'가 정규 편성됐다.

3일 JTBC에 따르면 '김제동의 톡투유-걱정말아요, 그대'(이하 톡투유)는 오는 4월부터 정규 편성될 계획이다. 제작을 주관한 JTBC 보도제작국은 편성팀과의 논의를 거쳐 제작 준비에 들어갔다. 방송 시간은 미정이나 현재로서는 주말 밤 시간대를 노리고 있다.

지난 1월20일 성균관대 소강당에서 학생과 시민 3백여명의 청중과 함께 김제동 특유의 입담으로 서로의 고민을 풀어냈던 '톡투유'는 방송 이후 많은 화제를 불러 모았다.

대학교 강당을 무대로 해서 진행자와 패널, 그리고 수백 명의 청중들이 함께 주거니 받거니 어우러지는 독특한 포맷을 선보인 '톡투유'에서 진행자인 김제동은 전체 토크를 조정하면서도 특유의 말솜씨로 프로그램을 주도하는 능력을 보여줬다. 시청자들은 그 동안 리얼 버라이어티에서 자신의 장기를 발휘하지 못한 김제동이 오랜만에 주특기를 발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났다면 반겼다.

주진행자인 김제동 외에 '톡투유'의 고정패널들도 눈에 띈다. 파일럿 첫 출연 때부터 화제를 모았던 '홍대 여신' 요조와 인터넷 강의에서 이름을 날린 경제평론가 최진기 씨, 그리고 정규 편성 이후 새롭게 함께 할 소설 쓰는 물리학자 정재승 박사(KAIST) 등이다. 매 회 주제에 맞는 게스트도 함께 할 예정이다.

첫 방송은 김제동의 해외 스케줄 등을 고려해 다음 달인 오는 4월 중순경으로 예정돼 있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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