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SNL'서 '인터스텔라' 패러디…웃음 폭탄 예고

[권혜림기자] 뮤지션 겸 방송인 이상민이 'SNL 코리아'에서 영화 '인터스텔라'를 패러디한다.

22일 tvN에 따르면 이날 방영되는 'SNL 코리아'에는 이상민이 호스트로 출격한다. 이미 Mnet '음악의 신' 등을 통해 남다른 코믹 연기를 선보였던 이상민이 'SNL 코리아'를 통해선 또 어떤 모습을 선보일지 기대감이 일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이상민은 580만 명 이상을 동원하며 흥행 중인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 '인터스텔라'를 패러디해 웃음을 안길 예정. 해당 콩트에는 이상민과 'SNL 코리아' 크루 정상훈, 이세영이 인류를 구하기 위해 파견된 우주인으로 등장한다.

시간이 느리게 가는 행성을 조사하고 오는 동안 우주선에서는 23년이란 세월이 흐르게 되고, 돌아온 이상민과 정상훈은 그간 가족이 지구에서 보내온 23년간의 편지를 보게 된다. 그 동안 그들의 가족에게 벌어진 깜짝 놀랄 만한 일들과 발칙한 반전이 시청자들의 폭소를 유발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이날 방송에는 김지현, 손승연, 스윙스의 카메오 출연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이상민의 셀프디스 뮤직비디오 'LSM M/V', 세계적인 톱모델 케이트 업튼이 출연하는 코너 '용감한 기자들', 이상민의 명곡으로 후배 가수들이 경연을 펼치는 코너 '불우의 명곡' 등 다양한 코너가 마련돼 있다.

한편 'SNL 코리아'는 미국에서 38년간 인기리에 방송된'SNL(Saturday Night Live)'의 오리지널 한국버전이다. 이번이 다섯 번째 시즌으로, 기존의 재미는 배가 시키면서 새로운 콘셉트와 신규 코너, 새 크루의 등장 등 대대적인 변화를 꾀하며 한층 진화해서 돌아왔다. 지상파 방송에서는 볼 수 없었던 재치 넘치는 풍자와 패러디로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신동엽·유세윤·김민교·박재범·안영미·서유리·강유미·나르샤·정상훈 등이 고정 크루로 출연 중이다. 이상민이 출연하는 'SNL 코리아'는 22일 저녁 9시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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