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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10년]연예계 관계자도 유연석 19禁이 보고싶다


연예계 관계자도 몰래 보고 싶은 19禁 사나이는 유연석

[장진리기자] 매일 스타들을 대하는 연예계 관계자들에게도 취향과 선호도는 있다. 직업처럼 스타를 대하는 이들이 아무도 몰래, 19금 작품에서 만나고 싶은 스타는 과연 누굴까.

연예·스포츠 전문매체 조이뉴스24는 창간 10주년을 맞이해 지난 16일부터 26일까지 연예 통합·방송·영화·가요 등 연예계 전반에 관련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설문조사에는 방송사PD·홍보팀 등 제작진과 배우·가수 등 매니지먼트 업계 관계자, 영화 제작·배급·마케팅 종사자, 연예부 기자 등 120명이 참여했다. 답변은 복수 응답과 무응답을 허용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조이뉴스24만의 특별한 시상식, 제 2회 조이어워드는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합이 펼쳐졌다. 결과 집계에만 수 시간이 걸릴 정도로 피 튀기는 접전이 이어졌다. '올해의 1면상'을 제외한 모든 부문이 1표 차이로 희비가 엇갈릴 만큼, 관계자들의 응답은 가지각색이었다.

◆'올해의 그릇된 욕정상' 유연석…많은 건 안 바랄게요, 어깨만요

연예계 관계자들이 19금 작품에서 꼭 만나보고 싶은 스타를 뽑은 '올해의 그릇된 욕정상' 주인공은 유연석이 선정됐다.

최근 '꽃보다 청춘'을 통해 백허그 당하고 싶은 넓은 어깨와는 달리 엄마 같이 자상한 성격의 소유자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더욱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유연석은 특히 여성 연예계 관계자들의 높은 지지를 얻었다.

수많은 1표의 홍수 속에 유연석은 당당히 8표를 차지하며 '그릇된 욕정'의 주인공이라는 발칙한 상상의 주인공으로 등극했다. 유연석의 가장 큰 매력 포인트는 뭐니뭐니해도 안기고 싶은 넓은 어깨. 개봉을 앞두고 있는 유연석의 새 영화 '은밀한 유혹'이 '은밀한' 제목처럼 '욕망관계자'들의 기대감을 충족시켜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유연석에 이어 2위는 클라라가 5표를 차지했으며, 이미 '황제를 위하여'로 19금 영화에 출연한 바 있는 이태임이 4표로 그 뒤를 이어 눈길을 끌었다. 12월 제대를 앞둔 '국민 남동생' 유승호와 '갖고 싶은 남자' 김우빈, 소복을 입고 살풀이를 춰도 섹시할 '모태 섹시녀' 포미닛 현아가 각각 3표로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의 1면상' 최자·설리…지갑, 다신 잃어버리지 않기로 해요

2014년을 가장 뜨겁게 달군 열애설을 뽑은 '올해의 1면상'은 다이나믹듀오 최자·에프엑스(f(x))설리에게 돌아갔다. 설리·최자의 열애설은 34표를 받으며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부터 제기됐던 최자와 설리의 열애설은 올해 6월 최자의 지갑 분실 사건으로 다시 한 번 재점화됐다. 한 네티즌이 올린 최자의 지갑 속에서 최자와 설리가 다정한 포즈로 함께 한 스티커 사진이 발견되며 열애설에 불을 지폈다.

약 두 달 뒤인 8월에는 두 사람의 데이트 사진이 포착됐다. 이후 최자의 소속사 아메바컬쳐와 설리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서로 의지하는 사이"라고 수차례 열애설이 제기된 끝에 처음으로 교제를 인정했다.

2위는 21표를 받은 소녀시대 태연·엑소 백현이 차지했다. 태연과 백현은 지난 6월 자동차 데이트 사진이 포착되며 열애 사실이 알려졌다. 소속사 선후배인 두 사람의 열애설에 SM은 "두 사람이 호감을 갖기 시작한 단계"라고 인정했고, 태연은 윤아, 수영, 티파니에 이어 소녀시대에서 네 번째로 공개 연애를 하는 멤버가, 백현은 엑소 최초의 공개 연애 멤버가 됐다.

3위는 5표를 받은 지드래곤·미즈하라 키코가 차지했고, 4위는 4표를 받은 제시카·타일러 권이 차지했다.

◆'올해의 작전상' YG…위너·아이콘, YG 미래가 보인다?

가장 사고 싶은 엔터주를 뽑는 '올해의 작전상'은 가장 많은 연예계 관계자가 실제 주식을 사듯 사뭇 진지하게 고민한 문항이었다.

영광의 1위는 39표를 받은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차지했다. YG는 2NE1의 박봄이 마약류를 몰래 들여오다 적발된 혐의로 입건유예되고, 이후 빅뱅 승리가 교통사고를 낸 후 부상으로 활동을 중단하고, 월드투어 외에는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던 2NE1이 해체설에 시달리는 등 각종 악재에 시달렸다.

그러나 빅뱅 이후 8년 만에 론칭한 보이그룹 위너가 데뷔앨범으로 단숨에 가요계 1위에 올랐고, 윈 B팀과 '쇼미더머니'로 이름을 알린 실력파 멤버 비아이(B.I)와 바비(Bobby)가 아이콘(iKON)이라는 팀으로 데뷔를 앞뒀고, 오랜만에 컴백한 에픽하이 역시 1위 행진을 이어가며 YG 주식의 밝은 미래가 보인다는 평가다.

2위는 20표를 받은 SM엔터테인먼트가 차지했고, 상장을 앞둔 FNC엔터테인먼트가 7표로 3위에 올랐다. 최민식, 설경구, 이정재, 곽도원, 김강우 등 걸출한 배우들을 대거 영입한 씨제스엔터테인먼트가 6표로 4위에 올랐다.

◆'올해의 다마고치상' 여진구…관계자들도 '내 거 하자!'

직접 매니지먼트 해보고 싶은 연예인을 뽑는 '올해의 다마고치상'은 여러 가지 이유로 답이 나뉠 수 있는 만큼 1위를 뽑는 일이 쉽지 만은 않았다. 그러나 수많은 스타 중 가장 많은 관계자들의 선택을 받은 주인공은 여진구였다.

여진구는 총 7표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4표로 YG에서 데뷔를 앞둔 아이콘이 차지했다. 3위는 엑소와 AOA가 3표로 그 뒤를 이었다. 4위는 '미생'을 통해 연기자로 완전히 자리매김한 임시완과 묵직한 존재감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변요한, 볼수록 흐뭇한 성장을 보여주고 있는 김새론, '꽃보다 청춘'을 통해 의외의 순박함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은 손호준, '내일도 칸타빌레'로 원작 100%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명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고경표, 아이돌 엠블랙의 멤버에서 연기자로 변신을 선언한 이준이 각각 2표로 공동 4위를 차지했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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