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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배용준·이영애, 원조 한류스타는 논란 중?


각종 구설수로 논란의 중심에 선 한류★, 현명한 대처 필요

[장진리기자] 원조 한류스타들이 각종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병헌, 배용준, 이영애 등 드라마로 1세대 한류에 불을 지핀 원조 한류스타들은 각종 구설수로 도마 위에 올랐다.

이병헌은 협박 사건에 연루돼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걸그룹 글램의 다희와 모델 출신 A씨는 지난 6월 이병헌과 함께 술을 마시며 음담패설을 나눈 장면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했다며 지난 8월 50억 원을 주지 않으면 영상을 인터넷에 유포하겠다고 이병헌을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러나 모델 A씨가 변호인을 통해 "이병헌과 3개월 전부터 몇 차례 만나왔는데 이병헌이 8월께 '더 만나지 말자'고 해 마음의 상처를 입고 동영상을 이용해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지르게 된 것"이라고 주장하고 나서면서 사건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이에 대해 이병헌 측은 "중형 선고를 피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이병헌을 흠집 내고자 하는 자기방어를 하고 있다"고 이 씨의 주장을 전면 부인했다. 이병헌은 지난 23일 서울중앙지검에 소환돼 협박 사건 피해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영애는 초상권 사용 문제로 남편 정호영이 각종 민형사상 분쟁에 휘말리며 논란에 휩싸였다.

최근 한 매체는 "20억 원의 투자금을 받아갔지만 투자 조건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초상권 초상권 공동사업자들과 법적분쟁을 일으키는 등 정상적인 사업은 하지 않고 투자금만 가로챘다"며 지난 8월 서울중앙지검에 이영애의 남편 정 씨를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정 씨는 이영애의 초상권 관련 사업을 추진하며 화장품 업체 M사와 사업가 O씨로부터도 지난달 고소를 당한 상태다.

이에 대해 정호영은 자신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다담을 통해 "이영애 초상권을 활용한 사업을 제안한 사실이 없고 투자금 20억 원을 가로채거나 사적으로 사용한 사실도 없다"며 "소문과 달리 주주들의 투자금을 정상적인 사업 자금으로 사용해 지난달부터 일본 도쿄의 최고급 백화점 이세탄에 입점했고, 조만간 홍콩 명품 백화점 레인 크로포드 입점도 계획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배용준 역시 지난 23일 법적 분쟁에 휘말린 사실이 알려졌다.

고제는 배용준이 대주주로 있던 '고릴라라이프웨이'라는 요식업 운영업체와 지난 2009년 일본에서의 홍삼제품 판매권 계약을 체결했지만, 배씨 측의 기망행위로 22억여원의 손해를 봤다고 주장하며 배용준을 고소했다.

고제 측은 "판매권 계약에 따라 고릴라라이프웨이에 시장조사 등의 명목으로 22억여 원을 지급했지만, 이 돈이 원래 목적대로 사용되지 않았다"며 배용준을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대해 배용준의 소속사 키이스트는 "고제의 경영진은 이미 법적으로도 횡령 배임 행각을 벌여 법적 처벌을 받았다. 또한 고제는 고릴라라이프웨이와의 계약을 위반했고 본인들이 물건을 정상적으로 판매하겠다는 의지 없이 주가 조작을 하려는 의도로 계약을 했다는 것이 너무나 명백하게 밝혀진 상태"라며 "이로 인해 당시 배용준도 많은 피해를 입었다. 사실이 아닌 모든 부분에 대해서는 법적으로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력 대응 의지를 밝혔다.

늘 쏟아지는 팬들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만큼 이들을 둘러싼 루머와 분쟁이 끊이지 않는 것도 스타의 숙명이다. 과연 한류스타들이 어떤 현명한 대처로 분쟁을 해결하고 논란을 종식시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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