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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주 "1000회 공연 목표…북한도 가고싶다"


'슈퍼쇼6'로 월드투어 100회 맞아 "영광"

[이미영기자] 국내 가수 최초로 월드투어 100회 기록을 달성한 그룹 슈퍼주니어가 향후 1000회 공연과 북한 공연 등을 목표로 내세웠다.

슈퍼주니어는 21일 오후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월드투어 '슈퍼쇼6' 기자간담회를 열고 월드투어 100회를 맞는 소감을 전했다.

성민은 "한국 최초로 월드투어 100회를 이루게 된 것 영광스럽고 감동적이다. 한국 국가대표라는 마음으로 열심히 공연하고 오겠다"고 말했다. 강인도 "100회 콘서트 정말 영광스럽다. 멤버들의 땀이 많이 들어간 콘서트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100회 기록을 달성한 슈퍼주니어는 향후 목표를 묻는 질문에 1000회 공연과 북한 공연 등을 하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멤버 은혁은 "규모가 계속 커지고 있는데 다음에는 소규모로 전국투어를 하면서 지방팬을 만나보는 것도 어떨까싶다"고 말했다.

규현은 "이번에 100회를 했으니 이걸 뛰어 넘는 1000회를 해보고 싶다"는 바람을 내놓았다. 이에 다른 멤버들은 "100회 하는데 8년 정도 걸렸으니 90년 정도 걸리겠다" "관 속에서 공연을 하겠다" "숨이 붙어있기를 기도한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려욱은 "이제 지구 넘어서 달에 가서 해보고 싶다"고 말했고, 신동은 "예전에 젝스키스랑 핑클 선배님들이 북한 평양 가서 공연하는 걸 봤다. 저희는 평양까지는 아니더라도 금강산, 백두산에서 콘서트를 열어보고 싶다. 중국과 북한 분들을 만나서 해보고 싶다. 규모를 떠나서 한 곡이라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멤버 규현은 "만수르 씨가 저희를 아랍에미레이트에 초청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슈퍼쇼6'의 서울 공연은 지난 19일부터 개최돼 21일까지 총 3일간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지며, 총 2만5천 관객을 동원하게 된다. 특히 21일 공연은 '슈퍼쇼'의 100번째 공연이라 의미가 남다르다.

슈퍼주니어는 지난 2008년부터 아시아 투어와 월드 투어를 통해 총 97회의 공연을 진행해 135만 여명의 팬들을 만났다. 이번 서울 콘서트는 티켓 예매가 시작되자마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변함없는 티켓 파워를 증명했으며, 팬들의 요청으로 1회 추가됐다.

슈퍼주니어는 서울 공연을 마친 후 오는 10월 29일과 30일 양일간 일본 도쿄 도쿄돔 공연에서 '슈퍼쇼6' 공연을 이어간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박세완기자 park9090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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