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남궁민 "'심쿵남' 별명, 소속사에서 밀고 있는듯"


"수식어 간지럽지만 좋다"

[권혜림기자] 배우 남궁민이 '심쿵남'이라는 수식어에 대해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17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CJ E&M 스튜디오 내 세트장에서 tvN '마이 시크릿 호텔'의 세트장 공개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연출을 맡은 홍종찬 감독과 배우 유인나·진이한·남궁민이 참석했다.

극 중 젠틀한 매력을 지닌 호텔의 경영이사 조성겸 역을 연기하는 남궁민은 다정하고 사려깊은 매력을 마음껏 뿜어내고 있다.

살인 사건으로 놀란 남상효(유인나 분)를 전화로 위로해 주는 장면이나 "사랑에 빠진 걸 깨닫는데 몇 분 걸리는 줄 알아요?"라는 대사로 화제가 된 '3분 고백' 등 달콤한 면모로 안방을 홀리는 중이다.

그간 달달한 연기로 여심을 설레게 하는 '심쿵남'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한 남궁민은 "소속사에서 밀고 있는 수식어인 것 같다"고 솔직히 말해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그는 '심쿵남'이라는 수식어가 간지럽다"면서도 "수식어가 있다는 것은 나쁘지 않고 좋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드라마가 8회 까지 달려오며 조성겸 개인의 일상적 면보다 어느날 갑자기 상효에게 뛰어들어 매너있게 대하는 갑작스러운 모습이 많이 있었다"며 "긍정적으로 많이 생각해주는 것 같아 기분 좋다"고 덧붙였다.

이에 유인나는 "'심쿵남'이라는 별명이 좋아보이고 부럽다"며 "제가 '심쿵녀'를 하고 싶다"고 밝게 말했다.

'마이 시크릿 호텔'은 대한민국 최고의 호텔에서 새 신랑과 예식 지배인으로 7년만에 재회하게 된 전 부부 남상효(유인나 분)와 구해영(진이한 분)의 꼬일대로 꼬인 결혼식, 그리고 전대미문의 살인사건을 그린 16부작 킬링 로맨스물이다. 매주 월·화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남궁민 "'심쿵남' 별명, 소속사에서 밀고 있는듯"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