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아이돌 풋살대회', 걸그룹은 '치어리딩' 대결 펼친다

[이미영기자] 걸그룹들이 2014 브라질 월드컵을 맞아 '치어리딩' 대회를 준비 중이다.

MBC는 오는 6월 2014 브라질 월드컵을 맞아 '아이돌 풋살 선수권 대회'를 개최한다.

방송관계자들에 따르면 남자 아이돌은 풋살 대회에 참여하고 걸그룹 멤버들은 치어리딩 대결을 펼친다.

치어리딩 대회에는 그룹 AOA와 레이디스코드, 나인뮤지스, 쥬얼리, 미쓰에이 지아, 민, 선미, 씨스타 소유, 시크릿, 헬로비너스, 애프터스쿨, 베스티, 레인보우, 달샤벳, 틴트 등이 참여한다.

한 방송관계자는 조이뉴스24에 "아이돌 풋살 경기와 함께 걸그룹 멤버들의 치어리딩 대결도 함께 진행된다. 걸그룹들이 현재 열심히 치어리딩을 준비하고 있다. 아이돌 풋살 경기와는 또다른 재미와 볼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관계자는 "아직 방송과 녹화 시간이 많이 남아있어 프로그램과 관련한 구체적인 내용과 출연진을 조율 중에 있다"고 말을 아꼈다.

아이돌 풋살 대회와 함께 진행되는 치어리딩 대회는 세월호 참사 등으로 취소도 고려됐으나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결정됐다.

'아이돌 풋살 선수권 대회'는 오는 5월 말 촬영할 예정이며, 6월 월드컵 개막 전 방송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MBC는 지난 설 특집 '아이돌 육상 선수권 대회'에서 풋살 경기를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당시 비스트와 엑소 등이 출연해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보여줘 이번 풋살대회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이미영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