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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덕 감독 '일대일', 5월22일 개봉


"대한민국에 대한 영화, 내 비겁함 고백하며 집필"

[권혜림기자] 김기덕 감독의 신작 영화 '일대일'이 오는 5월22일 개봉한다.

18일 김기덕필름은 영화 '일대일'의 개봉일 확정 사실을 알리며 감독의 연출 의도를 알렸다.

김기덕 감독은 "'일대일'은 내가 살고 있는 이곳, 대한민국에 대한 영화"라며 "'나 역시 비겁하다'는 것을 먼저 고백하면서 이 시나리오를 썼다"고 영화의 출발점을 밝혔다.

이어 "나는 이 땅에 살면서 매일 충격을 받는다. 부정부패도 성공하면 능력이 된다. 사회를 미워도 해봤고, 증오도 해봤고, 용서도 해봤고, 비워도 봤다. 영화 도입부에 살해되는 여고생 오민주는 누구인가? 이 영화를 보는 각자의 살해된 오민주가 있을 것이다"라고 영화의 메시지를 예고했다.

'일대일'은 배우 마동석과 이이경이 주연을 맡은 영화다. 오는 5월22일 청소년관람불가로 개봉한다. 러닝타임은 122분이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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