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 성열 "실제로 여자에 대해 아무 것도 몰라"

[장진리기자] 인피니트 성열이 모태 솔로 캐릭터를 맡게 된 소감을 밝혔다.

인피니트 성열은 1일 오후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 모바일 드라마 '러브 포텐-순정의 시대(이하 러브 포텐)'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실제로 여자에 대해서 아무 것도 모른다"고 밝혔다.

성열은 극 중에서 첫사랑의 아픔을 간직하고 10년간 이성과 이야기하는 것마저 거부하며 일부러 여자 비율이 제로에 수렴하는 공대에 진학한 13학번 공대생 정기억 역을 맡았다.

성열은 "여자에 대해서 아무 것도 모르는 공대 13학번이다. 사랑의 아픔을 겪고 여자를 모르고 살다가 공주님을 만나서 많은 것을 배우는 캐릭터"라고 자신이 맡은 정기억 캐릭터를 설명하며 "실제로도 여자에 대해서 아무 것도 모른다"고 말해 팬들의 야유를 자아냈다.

드라마에 앞서 공개된 메이킹 필름에서 여주인공을 맡은 포미닛 남지현을 안고 가다가 넘어지며 '하체 부실남'으로 지목되기도 했던 성열은 "열심히 하체 운동하고 있어서 다음에 또 그런 장면을 찍게 된다면 자신있게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남지현은 "그 땐 지금보다 더 무거웠다. 성열씨의 하체가 부실하지 않다고 꼭 말해주고 싶었다"고 남다른 배려를 드러냈다.

한편 '러브 포텐'은 오는 4일 포털사이트 다음을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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