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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민, 사망 전 여자친구에 이별 통보 받았다


[장진리기자] 조성민이 사망 전 여자친구에게 이별을 통보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조성민의 사망과 관련해 중간 수사사항을 발표했다.

조성민은 6일 오전 서울 강남구 도곡동의 한 아파트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아파트 욕실에서 허리끈으로 목을 맸고, 조성민의 여자친구 A씨가 이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한 조성민을 가장 처음 발견한 여자친구 A씨는 경찰 조사에서 "5일 오피스텔 안에서 조성민과 함께 술을 마시면서 이별을 통보하고 6일 0시 5분께 다른 친구와 약속이 있어 외출 후 용무를 마치고 귀가해 현장을 확인했다"고 진술했다.

서울 수서경찰서 형사 1팀장 이치균 경감은 "부검해 사인을 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치균 경감은 조이뉴스24에 "자세한 사항은 밝힐 수 없다"며 "부검 후 결과가 나오면 발표하겠다"고 말을 아꼈다.

이별을 통보받은 조성민은 여자친구에게 자살을 암시하는 듯한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조성민은 6일 0시 16분께 A씨에게 '그동안 고마웠다. 내가 없어도 꿋꿋하게 잘 살아라'는 내용의 메시지를 보냈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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