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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품달' 김도훈 PD "책임 회피하는 비겁자 되지 않을 것"


[장진리기자] '해를 품은 달' 김도훈 PD가 파업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김도훈 PD는 6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하고 싶은 말은 많지만 지금은 잠시 귀와 입을 닫아 놓겠다"고 글을 남겼다.

김 PD는 "어려운 일임을 알면서도 그저 제 행동에 대한 소박한 진심만이 전해지길 희망한다"며 "많이 고민하고 또 생각했다. 허나 기다려달라. 책임을 회피하는 비겁자는 되지 않을 것"이라고 강한 어조로 글을 맺었다.

김도훈 PD는 6일 오전 '무신' 김진민 PD, '신들의 만찬' 이동윤 PD, '오늘만 같아라' 김대진 PD 등과 함께 MBC 노조 총파업에 합류했다. 김도훈 PD의 파업 참여로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둔 '해를 품은 달'은 결방 위기를 맞았고, 결국 MBC는 오는 7일과 8일 '해를 품은 달' 스페셜을 편성했다고 밝히면서 결방을 공식화했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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