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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창, 첫 공식석상 등장 "요즘 김포서 농사 짓는다"


[정명화기자] 중견배우 송영창이 불미스러운 사건에 연루된 이후 오랜만에 공식석상 나섰다.

29일 오후 서울 왕십리CGV에서 열린 영화 '히트'(감독 이성한)의 언론시사회에는 주연배우 한재석이 중국 촬영 일정 상 참석하지 못한 가운데 연출자 이성한 감독과 이하늬, 송영창, 박성웅, 윤택, 마르코 등이 참석했다.

영화 '히트'는 욕심많고 변덕스러운 고객을 위해 136억원의 판돈을 둘러싼 격투기 대회를 벌이는 사기꾼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 '스페어', '바람' 등을 연출한 이성한 감독이 특유의 스타일을 살려 제작한 '히트'는 액션과 국악을 버무린 작품이다.

이번 영화에서 사설격투장을 운영하는 '장사장' 역을 맡아 영화의 언론시사회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연기인생 20여년의 베테랑 배우 송영창은 지난 2000년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로 기소된 바 있다. 이후 자숙의 시간을 갖던 송영창은 영화 '전우치', '모비딕', '아저씨' 등에 출연하며 왕성한 활동을 보였다.

스크린에서만 모습을 드러냈던 송영창은 영화 '히트'의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눈길을 끈데 이어 언론시사회에도 참석했다.

송영창은 "영화를 오래 했지만 이렇게 공식석상에 나와보기는 처음이다. 공교롭게도 주연배우 한재석씨가 못 나오는 바람에 제가 대신 섰다. 요즘에는 김포에서 배추 농사를 짓는데, 시간이 많다. 특히 오늘은 비가 와서 시간이 나서 나올 수 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코믹 액션 영화 '히트'는 오는 10월13일 개봉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사진 김현철기자 fluxus19@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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