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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서 "美 '올드보이' 수아 역은 무명배우가 했으면"


배우 윤진서가 '올드보이'의 미국판 리메이크 속 '수아' 역은 자신처럼 무명인 배우가 연기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윤진서는 최근 조이뉴스24와 가진 인터뷰에서 '올드보이' 리메이크판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애정을 밝혔다.

당시 무명이던 윤진서는 극중 유지태가 연기한 '이우진'의 누나 '수아' 역을 맡아 집중 조명을 받았다. 이우진이 '오대수'(최민식 분)를 15년 동안 감금하게 만든 원인으로, 신선한 얼굴과 파격적인 노출 연기로 화제를 모았다.

'올드보이' 이후 각종 영화에서 개성있는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윤진서는 "내게는 각별한 작품"이라고 애정을 보였다.

"'올드보이'는 처음으로 제가 이름이 있는 배역으로 출연한 작품이에요. 영화 현장을 경험해본 작품이고도 하고요. 게다가 작품 성과도 너무 좋았고요. 제게 의미 있는 작품인만큼 리메이크도 잘 됐으면 좋겠어요. 무명이던 제가 출연했던 것처럼 할리우드판도 신선한 얼굴의 여배우가 수아 역을 연기했으면 해요.”

윤진서는 '올드보이'로 자신을 발탁해준 박찬욱 감독의 '친절한 금자씨'에 카메오로 출연하며 각별한 인연을 자랑했다.

할리우드판 '올드보이'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제작을, 윌 스미스가 주연을 맡고 '나는 전설이다'의 작가가 각본을 담당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영화팬들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사진 김현철기자 fluxus19@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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