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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비 "자살 소문으로 힘들었다"


OBS '쇼도 보고 영화도 보고' 출연해 밝혀

"자살했다는 소문 때문에 한동안 힘들었어요."

가수 비가 잘못된 소문 때문에 한동안 힘들었다는 사실을 털어놨다.

비는 오는 12일 오후 6시 방송되는 OBS '쇼도보고 영화보고의 '더 인터뷰'코너에 출연해 이 같은 사실을 고백했다.

'비 인터뷰 그 후'라는 주제로 방영되는 이날 인터뷰에서 비는 "과거 공연 중에 내가 자살을 했다는 음해성 소문을 읽었다. 처음에는 화가 났지만 나중에는 안타까운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비는 "처음에는 '이게 아닌데'라고 생각해 화도 났지만 이제는 연연하지 않는다"며 "그런 소문에 연연해하기 보다는 좀 더 노력하는 나를 보여주려고 한다"고 밝혔다.

비는 또 고교 2학년 때 자신을 이끌어준 선생님에 대해서도 고마움을 나타냈다. 비는 "내가 지금 연기를 할 수 있었던 것은 당시 선생님이 춤 밖에 모르던 나에게 연기라는 새로운 장르를 가르쳐주셨기 때문"이라며 "당시 처음 역할은 사투리를 하는 캐릭터였는데 선생님으로부터 칭찬을 들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비는 몸매관리와 관련해 "하루에 팔굽혀펴기 100회, 윗몸일으키기 500회를 한다"며 "웨이트 트레이닝은 춤을 유연하게 춰야 하기 때문에 가능하면 자주 하지 않는 편"이라고 전했다. 또 소개팅에 대해서는 "한 번도 해보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학창시절 가장 아쉬웠던 것은 "공부를 많이 못해 무엇보다 아쉬웠다. 지금은 영어공부를 하루에 두 시간씩 하는데 십 년 전에 이렇게 공부했으면 지금보다 훨씬 나았을 것"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조이뉴스24 고재완기자 star@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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