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이영훈, 부드러움vs터프...스크린 두 얼굴


영화계 기대주 이영훈이 두 영화에서 상반된 얼굴을 선보인다.

퀴어 멜로물 '후회하지 않아'에서 깊은 인상을 남긴 이영훈은 영화 'G.P 506'(감독 공수창)과 '달려라 자전거'(감독 임성운)에서 양면의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조현재, 천호진 등과 호흡을 맞춘 스릴러 'G.P 506'에서는 그동안 보여주지 않은 남성다운 모습을, 영화 '달려라 자전거'에서는 부드러운 감성을 선보인다.

이달 초 경남 밀양 일대에서 촬영을 시작한 독립영화 '달려라 자전거'에서 이영훈은 갑작스러운 사고로 식물인간이 된 여자친구에게 해바라기 사랑을 퍼붓는 청년 '수욱' 역을 맡아 첫사랑의 아련함을 담은 멜로 연기를 보여준다.

또 다른 영화 'GP 506'에서는 '후회하지 않아'의 여린 모습에서 벗어나 터프한 모습을 선보인다. 지난 7월쯤 영화 제작사의 사정으로 촬영이 중단되는 등 우여곡절을 겪은 'GP 506'은 비무장 지대의 최전방 감시초소 G.P(Guard Post)에서 벌어진 의문의 사건을 둘러싼 스릴러물로 영화 '알 포인트'로 작품성을 인정받은 공수창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이영훈은 '달려라 자전거'의 촬영을 끝낸 뒤 11월 초쯤 'G.P 506'에 합류할 계획이다. 현재 약 70% 가량 진행된 이 작품은 남은 촬영과 후반 작업을 거쳐 내년 초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이영훈, 부드러움vs터프...스크린 두 얼굴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