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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타운, 솔리드-업타운 팬들 '합동 응원'


솔리드와 업타운이 뭉친 프로젝트성 그룹 솔타운의 컴백무대에 팬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솔타운은 업타운의 정연준과 스티브, 그리고 솔리드의 정재윤과 이준 4명이 뭉친 프로젝트 그룹으로 90년대 흑인 정통 힙합과 R&B의 진수를 선보이며 인기를 끌던 이 두 그룹의 멤버가 10여년 만에 뭉쳐 화제를 낳고 있는 가운데, 이들이 컴백무대가 언제일지 팬들의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를 반증하듯 지난 2일 싱글앨범 'My Lady'가 발매되자마자 300여개의 포털 블로그가 생겨났고 대형 포털 인기검색어 가수부문 3위를 기록하는 등 네티즌들의 뜨거운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10년 만에 음악을 통해 이준과 정재윤의 목소리를 듣게 된 솔리드의 옛 팬들은 과거의 향수와 더불어 새로운 음악 활동에 대한 기대를 표하고 있다.

솔타운 소속사 관계자는 "이준과 정재윤의 국내 활동 시기에 대한 문의가 빗발치는 등 과거 솔리드의 팬들이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아쉽게도 솔타운의 활동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팬들의 뜨거운 호응이 뒷받침해 준다면 빠른 시일 내에 활동도 기대해 볼 수 있지 않겠냐"고 말했다.

'천생연분' '이 밤의 끝을 잡고' 등 히트곡을 남기고 97년에 해체한 솔리드는 그 후 김조한은 솔로 활동을 펼쳤으며 이준은 미국에서 학업과 사업을, 정재윤은 F4와 코코리 등 중화권 가수들의 음반을 프로듀싱을 맡는 등 지속적인 음악활동을 해왔다.

업타운의 정연준이 직접 프로듀싱하고 모든 음반 작업과 뮤비 촬영을 미국 현지에서 진행한 싱글앨범 'My Lady'는 이준과 스티브가 각각 대결구도로 랩을 펼치는 인트로 'Don’t Do It.'과 타이틀곡 'My Lady'를 포함해 총 4개의 트랙으로 구성되어있다.

타이틀곡 'My Lady'는 한 여자를 사랑하는 두 남자가 사랑싸움을 하는 내용이 담긴 가사로 슬픈 사랑 얘기 위주인 R&B가사들에 비해 밝고 가볍게 들을 수 있는 슬로우잼 형식의 노래다. 특히 이 노래의 뮤직비디오에 가수 미나가 출연, 더욱 화제가 되기도 했다.

조이뉴스24 박재덕 기자 aval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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