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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론 브란도, '이유 없는 반항' 주인공 될 뻔했다


 

전 세계 영화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던 배우 말론 브란도가 '이유없는 반항'에 출연할 뻔한 사실을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이유 없는 반항'은 제임스 딘을 세계적인 청춘 스타로 만들어 준 영화. 제임스 딘은 1955년 개봉된 '이유 없는 반항'을 통해 특유의 반항적인 이미지를 선보이면서 시대의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BBC 인터넷판은 27일(현지 시간) 말론 브란도가 제임스 딘 주연의 영화가 만들어지기 8년 전인 지난 1947년에 '이유 없는 반항' 주인공역 스크린 테스트를 받은 적 있다고 보도했다.

오는 5월 출시될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새 DVD에 말론 브란도의 테스트 장면을 담은 화면이 포함될 예정이라고 BBC가 전했다.

전기작가들도 말론 브란도가 '이유 없는 반항' 주인공 역을 왜 맡지 않았는지는 확실하게 알지 못하고 있다. 말론 브란도는 그로부터 3년 뒤인 1950년 '더 맨'이란 영화로 데뷔했다.

'이유 없는 반항'은 몇 차례 실패를 거듭한 끝에 1955년 제임스 딘을 주인공 역으로 발탁하면서 세상에 공개됐다. 하지만 주인공 역을 맡았던 제임스 딘은 영화가 개봉되기 전에 교통사고로 사망해 수 많은 팬들의 눈물샘을 자극한 바 있다.

조이뉴스24 김익현기자 sin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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