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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하스 치자 호잉도 쾅…외국인타자 힘대결


로하스 28호 솔로포 터뜨리자 호잉은 동점 만드는 3점포

[조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양팀의 외국인타자들이 힘대결을 펼치고 있다. 멜 로하스 주니어(KT 위즈)가 홈런을 치자 제라드 호잉(한화 이글스)도 응수했다.

먼저 포문을 연 것은 로하스다. 그는 3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와 경기에서 4번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했다.

장타가 폭발했다. 그는 2-1로 근소히 앞선 6회초 선두타자로 등장해 한화 선발 윤규진의 2구째 포크볼을 타격해 우측 담장을 넘기는 대형 홈런을 터뜨렸다. 비거리가 무려 130m에 이르는 대형 홈런이었다. 시즌 28호. 이어 KT는 윤석민의 적시타로 1점을 더 보태면서 4-1로 점수를 벌렸다.

하지만 이어진 호잉이 힘을 과시했다. 직후인 6회말 2사 1·2루 상황에서 타석에 등장했다. 고영표가 약간 흔들리고 있던 상황에서 던진 4구째 슬라이더가 한가운데로 몰렸다. 여지없이 호잉의 배트가 돌았다.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120m 짜리 동점 스리런 홈런이 됐다. 시즌 23호.

두 팀의 외국인선수가 힘 대결을 펼치며 경기 향방을 알 수 없게 됐다. 7회말 현재 두 팀은 4-4로 팽팽히 맞서고 있다.

조이뉴스24 대전=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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