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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경기 연속 출루' 추신수, 한국인 야수 첫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출전!


[조이뉴스24 도철환 기자] 한국시간 9일 추신수는 오는 18일 워싱턴 내셔널스 홈구장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리는 '2018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 출전할 선수 명단에 포함됐다.

추신수는 이번 선수단 투표로 빅리그 데뷔 14시즌 만에 올스타전 첫 무대를 밟게 돼, 한국인으로는 박찬호, 김병헌에 이어 세 번째 올스타 선정이며, 야수로서는 처음이다.

[출처=하원미 SNS]

이에 추신수는 언론과의 인터뷰에 "소름이 돋았다"며 "내가 한국에서 왔을 때, 이런 일은 예상하지 못했다. 올스타 게임에서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 뛸 거라 생각하지 못했다. 내 삶에서 최고의 하루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이 순간을 잊지 못할 것"이라며 "나와 우리 가족, 그리고 우리나라에 아주 특별한 일이다. 빨리 올스타가 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추신수가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 출전하게 된 가운데 아내 하원미는 7월 9일 자신의 SNS에 "아직도 꿈만 같다. 난 한 것도 없는데 나한테 수고했다며 고맙다고 하는 추신수 때문에 내가 비행기를 타고 있는 기분이다"라며 남편에 대해 고마움을 나타냈다.

이어 "얼마 전까지 기대하지 말라고 우린 집에서 애들이랑 고기 구워 먹으면서 티비로 올스타 게임 볼 거라고 그래놓고는.. 이러면 어뜨케"라며 "드디어 가보는구나 꿈에 그리던 올스타게임. 진짜 대단해 너란 사람"이라고 글을 게시해 네티즌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조이뉴스24 도철환기자 dod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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