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새롬 이혼 사유가? "폭력, 불륜 결정적 이유 아냐" 개인적인 문제

[조이뉴스24 김효석 기자]김새롬이 이찬오 셰프와 이혼에 대해 솔직한 입장을 전했다.

방송인 김새롬은 최근 방송된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커플특집에 등장했다.

그는 "일단은 다들 너무 보고 싶었다"고 말을 꺼낸 뒤 "사실 많은 분들은 이제 저의 이혼에 얽힌 두 가지 포인트가 있어서 그게 이유였을 것으로 생각하실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저는 성급하게 결혼을 결정하기도 했고, 단순히 누군가를 사랑하는 거와 같이 사는 건 다르다는 걸 알게 됐다. 서로 몇십 년을 달리 살아왔기에 룰을 정하는 과정이 서로 서툴렀다. 많은 분이 궁금해 하셨던 그게 저의 이혼 결정에 결정적인 건 아니었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여러 문제가 있어 결정했다. 그런 오해는 안 하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새롬은 "이혼 포인트에 대한 오해가 생겼을 때 해명 또는 변명을 빨리하고 싶었던 건 사실이다"라며 "너무 개인적인 문제인데 많은 분이 내 얘기를 하나부터 열까지 들어주실까 하는 걱정이 들었다"고 이야기했다.

김새롬은 "제가 데뷔한 지 오래되기는 했지만 저는 게스트였던 적이 없다. 패널 이런 느낌으로 내 얘기를 하는 시간보다 누군가의 얘기를 들어야 하는 역할을 많이 해서 제 감정 얘기를 하는데 익숙하지 않았다. 100퍼센트 진심을 말로 설명하기가 어려웠다. 그래서 정리의 시간을 오래 가졌다"고 전했다.

한편, 이찬오는 지난해 두 차례에 걸쳐 대마초를 농축한 마약류인 `해시시` 등을 밀수입한 뒤 소지하다가 세 차례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재판을 받게 됐다.

셰프 이찬오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으며 지난 2015년 방송인 김새롬과 결혼했지만, 성격 차이로 1년 4개월 만에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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