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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법변호사' 이준기·서예지, 최민수·이혜영 숨통 압박


'봉하커플'vs'숙주커플' 마침내 한자리, 긴장감 높인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무법변호사' 이준기와 서예지가 본격적으로 이혜영과 최민수를 궁지에 몰아넣는다.

tvN 토일드라마 '무법변호사'(연출 김진민 극본 윤현호) 측은 20일 일촉즉발의 살벌한 분위기 속 '봉하커플' 봉상필(이준기 분)-하재이(서예지 분)과 '숙주커플' 차문숙(이혜영 분)-안오주(최민수 분)가 마침내 한 자리에 모인 4인컷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앞서 방송된 '무법변호사' 3회는 봉상필-하재이가 기성 시장 살해사건의 물증과 심증을 확보하기 위해 교도소 안팎에서 공조 수사를 벌이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두 사람이 기성 시장 살해를 지시한 이가 안오주이며 그 뒤에 차문숙이 있다는 사실을 확인, 향후 펼쳐질 전개에 궁금증을 높였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성대한 행사가 한창 진행 중인 법원의 모습과 함께 로비 중앙에는 기성지법 향판이자 법조계 안팎에서 사랑과 존경을 받는 차문숙이 자리하고 있다. 안오주는 차문숙을 위해 간이라도 내어줄 듯 갖은 아양과 아부를 떨며 저자세를 취하고 있고 차문숙은 이 순간만을 기다려왔다는 듯 눈가에 그렁그렁하게 맺힌 눈물로 벅차 오르는 감정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는 차문숙의 부친이자 기성의 전설로 남은 故 차병호 향판의 제막식 모습. 특히 디케 여신상과 나란히 서있는 故 차병호 향판 동상의 위엄찬 모습은 그 자체만으로도 보는 이를 압도하기 충분하다. 이를 통해 기성에서 故 차병호-차문숙 향판 부녀가 가진 영향력과 위상이 얼마나 절대적이고 범접 불가한 지 알 수 있게 해 보는 이들을 섬뜩하게까지 만든다.

또 다른 사진에는 상황이 급 반전된 모습이 담겼다. 봉상필-하재이가 故 차병호 향판 제막식에 난입한 것. 봉상필은 여유로운 미소를 띠면서 상대를 압도할 듯 위풍당당한 기세를 뽐내고 있고 하재이는 초조한 듯 잔뜩 얼어붙은 모습으로 긴장감을 폭발시키고 있다.

반면 차문숙-안오주는 전혀 예상치 못한 두 사람의 급습에 당황한 모습. 특히 차문숙은 부친의 신성한 제막식을 아수라장으로 만든 두 사람의 행동에 분노와 치욕감을 느끼는 듯 불편한 감정을 숨기지 못하고 있다. 이에 봉상필-하재이가 본격적으로 차문숙-안오주의 숨통을 압박할 화끈한 활약을 예고했다.

tvN '무법변호사' 제작진은 "故 차병호 제막식 난입 사건을 시작으로 봉상필-하재이와 차문숙-안오주의 갈등이 더욱 심화될 것"이라며 "특히 차문숙이 봉상필을 더욱 예의주시하며 첨예하게 대립할 예정이다.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무법변호사'는 20일 밤 9시 tvN을 통해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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