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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빈, IBK기업은행과 FA 재계약


계약기간 3년 연봉 8천만원 조건에 사인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여자프로배구 IBK기업은행이 지난 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최수빈(24)과 재계약했다.

최수빈은 연봉 8천만원 계약 기간 3년 조건으로 원 소속팀과 사인했다. IBK기업은행 구단은 최수빈과 재계약을 10일 공식 발표했다.

그는 지난 시즌 도중 트레이드를 통해 KGC인삼공사에서 IBK기업은행으로 유니폼을 바꿔 입었다. 그는 일신여상 졸업반이던 지난 2012년 열린 2012-13시즌 V리그 여자부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6순위로 인삼공사에 지명받아 V리그에 데뷔했다.

주 포지션은 수비형 아웃사이드 히터(레프트)와 리베로다. 그는 기업은행 합류 후 노란(24) 김혜선(27)과 함께 리베로로 주로 출전했다.

IBK기업은행 구단 측은 "안정된 수비 뿐 아니라 공격에서도 제몫을 하며 정규리그 2위와 챔피언결정전 준우승에 도움을 줬다"고 재계약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최수빈은 지난 시즌 29경기(92세트)에 출전해 51점을 올렸다. 공격종합성공률은 21.94%로 낮았지만 수비에서 힘을 보탰다.

그는 디그 204개로 세트당 평균 2.217개를 기록했다. 리시브에서도 495차례 참여해 158회를 세트로 연결했다. 리시브 성공률은 31.91%다.

최수빈은 "IBK기업은행에서 뛰는 동안 꼭 우승 반지를 손에 끼어보고 싶다"고 재계약 소감을 밝혔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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