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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슬 "의료사고 당했다"…차병원 측 "보상 논의 중"


차병원 측 "한예슬 지방종 수술 중 화상, 원상회복 지원"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배우 한예슬이 지방종 제거 수술을 받다 의료사고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차병원 측은 피해 보상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21일 차병원은 '한예슬씨의 수술 경과와 치료 및 보상 논의 현황에 대해 알려 드립니다'라는 입장문을 통해 지난 2일 진행됐던 한예슬의 지방종 수술과 사고 경위, 현재 상황에 대해 전했다.

차병원에 따르면 당시 수술에서는 흉터가 발생하지 않도록 브래지어가 지나는 부위(수술부위 사진 아래 직선)를 절개했으며, 지방종 부위까지 파고 들어가 인두로 지방종을 제거하는 과정에서 피부에 화상이 발생했다. 화상 부위는 왼쪽 겨드랑이 아래 옆구리다. 한예슬이 자신의 SNS에 올린 수술부위 사진 위 타원 부분이 화상 부위다.

차병원 측은 '화상 발생 직후 피부 봉합 수술을 했으나 이후 치료과정에서 일부 붙지 않은 부위가 확인돼 화상성형 전문병원으로 의료진이 동행해 치료를 부탁했다"라며 "화상성형 전문병원은 한예슬의 상처가 아문 뒤 추가성형 치료를 하는 게 좋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한예슬은 지방종 수술 후 이틀간 입원했다가 퇴원했으며, 현재는 화상성형 전문병원에서 통원치료를 받고 있다"며 충분히 조치에 나섰다고 주장했다.

차병원은 "환자의 상처가 치료된 후 남은 피해 정도에 따라 보상할 것을 제안하고 소속사에도 이러한 내용을 전달했다. 환자의 원상회복을 지원하고 보상방안도 논의 중이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0일 한예슬은 "지방종 제거 수술을 받다 의료사고를 당했다"며 "수술한 지 2주가 지났는데도 병원에서는 보상에 대한 이야기는 없고, 매일 치료를 다니는 내 마음은 한없이 무너진다"고 토로했다. 이어 "솔직히 그 어떤 보상도 위로가 될 것 같지 않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소속사 키이스트 관계자는 조이뉴스24에 "의료사고가 맞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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