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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남자 오수' 이종현, 김소은에 깜짝 돌직구 고백


이종현X김소은, 아픔에 동질감 느꼈다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그남자 오수' 배우 이종현이 김소은에게 깜짝 돌직구 고백을 날렸다.

지난 2일 방송된 OCN 드라마 '그남자 오수'(극본 정유선, 연출 남기훈) 9회에서 오수(이종현 분)는 유리(김소은 분)에게 완전히 마음을 열고 솔직한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유리에 대해 복잡했던 마음들이 결국은 좋아하는 감정임을 확신하고 더 이상 피하지 않기로 결심한 것.

그동안 자신을 쫓아다녔던 남성이 아빠가 죽기 직전 구해줬던 사람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유리는 복잡한 심정을 오수에게 풀어놨다. 유리는 씁쓸해하던 것도 잠시, 그의 묵묵한 위로에 마음이 누그러져 슬며시 미소를 짓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필요할 때만 찾아서 미안하다"고 말하는 유리에게 "필요할 때만 찾아도 괜찮아요. 다 돼요. 서유리 씨는. 대신, 나 서유리씨 좋아할게요"라며 깜짝 고백을 전해 유리의 마음을 흔들어놨다.

또한 두 사람은 야구 연습장에 찾아가 설렘 폭발 데이트를 즐기기도 했다. 연이어 헛스윙을 날리는 유리에게 직접 자세를 알려주려 의도치 않은 백허그를 하는 등 초밀착 스킨십에 간질간질한 분위기까지 더해 설렘지수를 높였다.

더불어 오수 역시 유리에게 힘겨웠던 과거를 털어놨다. 바로 자신의 실수로 부모님이 돌아가셨다는 것. 이는 아빠의 죽음과 엄마의 병세에 죄책감을 가지고 있는 유리의 심정에 누구보다도 오수가 공감했음은 물론 유리도 그런 오수의 사연에 동질감을 느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었다.

한편 오수의 고백에 대한 유리의 대답은 3일 밤 9시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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