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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타수 1안타' 최지만, 침묵 깨고 첫 3루타


KC전 6회 대형 3루타…타율 0.294 상승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밀워키 브루어스의 개막전 명단 진입을 노리는 최지만(27)이 그간의 침묵을 깨고 장쾌한 3루타를 때려냈다.

최지만은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교체출전해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지난달 26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이후 무안타 사슬을 끊으면서 시범경기 타율은 2할9푼4리(종전 0.267)로 높아졌다.

6회말 1루 대수비로 그라운드를 밟은 최지만은 6-3으로 밀워키가 리드하던 7회초 1사 뒤 첫 타석에 나섰다. 상대 투수 마이크 브로드웨이를 상대로 그는 장쾌한 중월 3루타를 터뜨렸다.중견수가 점프를 해봤지만 소용이 없을 만큼 큰 타구였다. 펜스 상단을 강타하고 공이 튀어나오는 사이 최지만은 부리나케 달려 3루에 안착했다.

하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홈을 밟지는 못했다. 8회말 1사 3루 두 번째 타석에선 3루수 땅볼로 타점을 올렸다. 시범경기 3번째 타점.

경기는 6-6 동점이던 8회 4점을 얻은 밀워키가 10-6으로 승리했다. 밀워키의 에릭 테임즈는 이날 출전하지 않았다.

조이뉴스24 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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