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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함께', 亞 관객도 홀렸다


대만 흥행 이어 홍콩서도 한국영화로 역대 최대 규모 개봉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신과함께'가 아시아 관객들의 마음을 홀렸다.

9일 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신과함께-죄와 벌'(이하 '신과함께', 감독 김용화, 제작 (주)리얼라이즈픽쳐스, (주)덱스터스튜디오)는 국내 천만 관객 동원에 이어 대만, 홍콩 등 아시아 국가들에서도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영화는 지난 12월22일 대만 전국 약 80개 극장에서 개봉한 이후 3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지치지 않는 흥행세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주말까지 현지 금액 200만 타이완 달러(USD 600만)의 누적 박스오피스를 달성하며 2017년 개봉한 아시아 영화 중 최고의 실적을 자랑했다.

영화의 흥행세는 홍콩에서도 계속될 전망이다. 홍콩에서 '신과함께'는 한국 영화 역대 최대 규모의 상영관 수로 개봉할 전망이다. 사전 유료시사 당시 관객들의 호평을 얻어 홍콩 현지에서 높은 기대감이 형성되면서 이같은 결정이 가능했다는 것이 배급사의 설명이다.

오는 11일 홍콩 현지 개봉 예정인 '신과함께'는 홍콩 전체 53개 극장 중 무려 51개의 극장에서 개봉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영화는 베트남 박스오피스 2위, 태국과 인도네시아 박스오피스에서 각각 3위를 달성하는 등 영화를 개봉한 아시아 국가들 전역에서 박스오피스 상위권에 올랐다. 영화는 대만, 홍콩에 이어 이번 주 싱가포르·말레이시아·라오스·캄보디아는 물론 1월 중 미얀마·필리핀 등에서도 개봉할 예정이다.

'신과함께'는 저승에 온 망자가 그를 안내하는 저승 삼차사와 함께 49일동안 7개 지옥에서 재판을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김용화 감독의 신작이자 주호민 작가의 인기 동명 웹툰이 원작이다. 2018년 첫 천만 영화가 됐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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