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동거', 14주 만에 방송 재개…이경규X성규 본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발칙한 동거'가 이경규와 인피니트 성규의 조합으로 돌아온다.

MBC 예능프로그램 '발칙한 동거 빈방있음'이 14주 만에 방송을 재개, 오는 8일 정상방송한다.

'발칙한 동거'는 네이버TV를 통해 방송 재개를 알림과 동시에 예능 대부 이경규가 인피니트 성규 집에 방주인으로 등장할 것을 예고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이경규는 "내가 들어가는데 누구 맘대로 끝내!"라는 강렬한 대사와 함께 입에서 불길을 뿜어내며 역대급 방주인의 등장을 알렸다. 이어 그는 자신의 강아지 두 마리와 함께 집주인 집을 찾아 초인종을 눌렀다. 문을 열고 등장한 집주인은 아이돌 그룹 인피니트의 성규로, 이경규를 보자마자 깜짝 놀라 뒷걸음 쳐 다시 집안으로 들어가 웃음을 안겼다.

특히 60년생 데뷔 37년 차 예능계 대부 이경규와 89년생 데뷔 8년 차인 아이돌 성규의 만남은 29살의 나이 차로 눈길을 모았다.

성규는 동거 계약서에 거침없이 사인하려는 이경규를 붙잡고 "사인을 안 할 수도 있나요?"라며 동거 계약을 망설이는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을 폭소케 한다. 이어 여유롭게 웃고 있는 이경규의 모습과 탁자 위에 엎드려 좌절하고 있는 듯한 성규의 모습이 포착돼 웃음을 더한다. 나이 차부터 존재감까지, 이들의 동거생활에 대한 궁금증을 끌어올리고 있다.

한편 '발칙한 동거'는 '2017 아시안 TV 어워즈'에서 베스트 예능 프로그램 부문 결선 후보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했다. '아시안 TV 어워즈'는 싱가포르의 ‘Contineo Media’ 社에서 주관하는 1996년 설립된 아시아 태평양 프로그램 대상 국제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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