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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X씨엘X오혁 '이중생활', 흥많고 말많은 톱스타의 사생활(종합)


23일 밤 10시50분 tvN 첫 방송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태양, 씨엘, 오혁 등 1% 뮤지션들의 백 스테이지의 오프 더 레코드가 공개된다.

tvN '본업은 가수-그 녀석들의 이중생활'(이하 이중생활, 연출 전성호)은 톱 뮤지션들의 무대 밖 일상을 공개하는 음악관찰 예능 프로그램. 정형돈과 데프콘, 유세윤, 쿠시가 MC로 활약한다.

22일 오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진행된 '이중생활' 기자간담회에서 전성호 PD는 "이전 리얼리티 프로그램과는 다를 것"이라며 "가수를 준비하는 분들에게 바이블같은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이중생활'이라는 제목처럼 이름도 실제로 두개다. 백조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물 아래 발을 마구 움직이는 모습을 보여드리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작 '공조7'과는 기본이 다르다. 만들어진 것도, 미션도 없다. 어떻게 음악 만드는지에 집중한다. 그래서 다른 연출법이 필요할 것 같다"라며 "음악하는 다양한 단계를 소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중생활'에서 태양은 데뷔 12년차 빅뱅의 멤버를 떠나 꿈 많고 흥 많은 서른살 청년 동영배의 모습을 보여준다. 걸크러쉬 씨엘은 무대 위 카리스마와 대조되는 이채린의 모습으로 허당미를 선사한다. 독보적 보이스의 오혁은 장난기 많은 미운 스물다섯 혁이로 변신해 반전 매력을 보여준다.

프로그램의 공동기획자이자 캐스팅 디렉터로 활약한 씨엘은 "나와 오혁, 태양은 성향이 모두 비슷하다. 평상시 모습도 노출되지 않았다. 옆에서 보면 참 재미있는데, 그 모습을 공유하고 싶었다"라고 오혁과 태양을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보통 아티스트들은 극단적 성향이 있다. 하지만 일반 대중은 화려한 모습만 보게 된다. 보통 무대 하나를 꾸미기 위해 오랜 시간과 에너지가 투자된다. 그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좀 더 심플한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혁은 "출연 고민을 했지만 같이 하면 재미있을 것 같아서 하게 됐다"라며 "말수도 적고 낯을 가리는데,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를 들은 씨엘은 "실제로 오혁은 수다쟁이다. 하지만 1화 방송을 보니 한마디도 안하더라"라며 "앞으로는 말을 좀 많이 하면 좋겠다"고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중생활'은 23일 목요일 밤 10시50분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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