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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행' 결정, 쇼트트랙 4차 월드컵 목동 개막


국가별 엔트리 결정전…16일부터 19일까지 4일 동안 열전 돌입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최 쇼트트랙 월드컵 4차 대회가 국내에서 막을 연다.

2017-18시즌 쇼트트랙 월드컵은 4차 대회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국가별 엔트리 결정전을 겸해 열린다. ISU는 평창동계올림픽 일정에 맞춰 올 시즌 월드컵대회를 4차까지만 열기로 했다.

목동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가 올 시즌 마지막 월드컵 대회가 된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이하 빙상연맹)은 "이전 국내에서 개최된 월드컵과 달리 국가별 최정예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며 "선수단 규모 역시 40여개국 340여명에 달해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라고 했다.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종목 전체 엔트리는 500m와 1000m는 32장·1500m는 36장이다. 국가별로는 종목별 최대 3명 남녀 각 5명까지만 출전 가능하다. 계주는 남녀 각 8개국에만 출전권이 주어진다.

한국 남녀쇼트트랙대표팀은 지난 3차 대회까지 전체 24개 금메달 중 절반인 12개를 획득했다. 은메달과 동메달 각각 7개씩 모두 26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1500m는 강세다. 남녀대표팀 모두 1~3차 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빙상연맹은 평창올림픽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남녀대표팀 선수들에게 힘을 보태기 위해 이번 대회 기간 중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한다. 정빙시간에는 관중과 함께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대표팀 캐리커처가 들어있는 기념 티셔츠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빙상장 외부에서도 쇼트트랙 대표팀 캐리커처와 대표팀 헬맷 디자인 등을 활용한 타투 스티커 및 응원문구 작성 부스가 설치된다.

또한 응원전도 준비한다. 남녀대표팀 선수들이 직접 고른 본인의 응원곡을 해당 선수의 레이스때 틀어 치어리더 들과 함께 흥겨운 응원 분위기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4일간 진행되는 이번 대회의 1일 차와 2일 차(16·17일)에는 종목별 예선경기가 진행된다. 18일에는 개회식을 비롯해 500m와 1500m 본선이 진행된다. 대회 마지막 날인 19일에는 1000m와 남녀 계주 경기가 각각 열린다.

한편 이번 대회 입장티켓은 옥션에서 판매 중이며 대회기간 중에는 목동빙상장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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