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신하균X도경수 '7호실', 11월 15일 개봉+스틸 공개


DVD방 7호실에 각자 비밀 감춘 두 사람 이야기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영화 '7호실'(감독 이용승, 제작 명필름)이 오는 11월 15일 개봉한다.

20일 오전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7호실'이 오는 11월 15일 개봉을 확정지었다. 이와 함께 주연 배우 신하균-도경수의 스틸을 공개했다.

'7호실'은 망하기 직전의 DVD방 7호실에 각자 생존이 걸린 비밀을 감추게 된 사장 두식 (신하균 분)과 청년 태정(도경수 분), 꼬여가는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두 남자의 열혈 생존극을 그린 영화다. 출구 없는 웃픈 현실 속에서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두 남자의 이야기를 신선한 장르와 현실감 높은 스토리로 그려낼 예정이다.

공개된 보도스틸은 사장 두식과 알바생 태정의 강렬한 존재감과 팽팽한 긴장감이 감도는 분위기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매일 파리만 날리고 10개월째 밀린 월세와 관리비 때문에 대리운전을 뛰어도 감당이 어려운 노답 상황에 놓인 두식의 스틸은 하루 빨리 가게를 처분하기 위해 온갖 노력을 다하는 모습들로 그에게 닥친 상황에 몰입하게 만든다.

꿈은 있지만 현실은 빚만 1천800만원, 밀린 알바비를 받기 전까지는 관둘 수도 없는 알바생 태정의 스틸은 현 시대의 출구 없는 청춘의 모습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갑갑한 현실 속에서 고군분투하는 청춘으로 분한 도경수의 속내를 알 수 없는 무표정과 날카로운 눈빛은 지금껏 보여준 적 없는 새로운 연기 변신을 예고한다. 또한, 손에 잡히는 대로 화분과 장식품을 들고 대립하는 두식과 태정의 모습은 두 사람 사이의 팽팽한 긴장감은 물론, 살아남기 위한 절박한 몸부림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신하균은 "'촬영하면서 오늘은 스릴러네요. 오늘은 호러인데, 오늘은 액션인데?' 라고 했었다. 다양한 장르들이 잘 버무러져 있어서 아주 풍성한 영화가 나온 것 같다"며 극과 극의 장르인 코미디와 스릴러가 공존하는 블랙코미디적 재미에 대한 기대를 한층 높였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신하균X도경수 '7호실', 11월 15일 개봉+스틸 공개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