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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김태형 "팀 타격감 살아나는 것 같아 고무적"


[두산 5-1 LG] "수비 집중력도 좋았다" 칭찬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이 선수들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두산은 10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4번타자 김재환의 활약에 힘입어 5-1의 역전승을 거뒀다. 전날 3-4 패배를 말끔하게 설욕하는 좋은 승리였다.

경기가 끝난 후 김태형 감독은 "팀 타격감이 살아나는 것 같아 고무적이다"라면서 이날 5타점을 만들어낸 타선을 우선 칭찬했다. 허경민이 3안타를 쳤고 김재환은 3타점 2루타를 만들며 팀의 득점 절반 이상을 홀로 책임졌다.

그는 또 선수들의 수비력 또한 칭찬했다. "선수들 수비 집중력이 좋았다"고 운을 뗀 김 감독은 "특히 허경민의 호수비가 상대 공격의 흐름을 끊었다. 4회 오재원과 박세혁이 알아서 한 픽업 플레이도 좋았다"면서 칭찬했다. 이외에도 국재환의 환상적인 송구도 나오는 등 이날 두산 선수들의 수비력은 나무랄 데 없었다.

김 감독은 "함덕주 뒤에 나온 투수들도 제역할을 다했다"면서 이날 무실점 호투를 이어간 불펜진에 대해서도 칭찬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이날 승리로 74승(3무 53패)째를 수확한 두산은 이날 삼성 라이온즈에게 6-9로 패한 KIA 타이거즈와 게임차를 3.5경기차로 줄이며 리그 수위를 넘보게 됐다.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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