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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타점' 두산 김재환 "살아나가준 팀 동료들 덕분"


[두산 5-1 LG] "믿고 기용해주시는 감독님께 감사"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김재환(두산 베어스)가 팀 동료들에게 고마움을 나타냈다.

두산은 10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4번타자 김재환의 활약에 힘입어 5-1의 역전승을 거뒀다. 전날 3-4 패배를 말끔하게 설욕한 승리였다.

김재환이 좋은 활약을 펼쳤다. 그는 이날 3타수 1안타 3타점 1볼넷으로 맹활약하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3타점 2루타가 이날의 역전 결승타였다. 0-1로 뒤진 3회초였다. 그는 1사 만루 상황에서 타석에 등장해 LG 선발 차우찬을 상대로 시원한 우중간 2루타를 터뜨려 주자를 모두 불러들였다.

그는 경기가 끝난 후 이 상황에 대해 "만루 상황이었고 볼카운트도 1-1이었다. 승부가 들어올 것으로 예상했다. 운 좋게 실투가 왔는데 좋은 결과로 연결됐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전날 2년연속 300루타를 달성한 그다. 그럼에도 겸손한 자세를 잃지 않았다. 그는 "열심히 계속 하다보니 따라온 기록이라 조금 뿌듯하다"고 즐거워했다.

그러면서도 "나를 믿고 기용해주신 감독님과 타격코치님들께 감사드린다. 타점은 타자들이 많이 살아나가줘서 만든 기록이다. 내가 혼자 만든 게 아니라 팀과 함께 한 기록이다. 이런 좋은 선수들과 플레이했기에 가능했던 기록"이라는 말로 팀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

이어 그는 "오늘은 팀을 이기게 만드는 타점이라 더욱 기분이 좋았다. 앞으로도 팀 승리에 기여하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

조이뉴스24 잠실=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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