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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임정우 올라오고 임찬규 내려간다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LG 트윈스가 '명품 커브' 임정우를 1군에 등록하고 임찬규를 말소했다.

양상문 LG 트윈스 감독은 11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임정우를 1군에 등록한다"고 말했다.

임정우는 올 시즌 첫 1군 등록이다. 지난 시즌엔 LG의 특급 마무리로 활약하면서 평균자책점 3.82 3승8패 28세이브를 올렸다. 뛰어난 커브로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 시즌엔 특급 마무리였으나 올 시즌은 아직 어렵다. 양 감독은 "아무래도 아직 마무리로 설 정도는 아니다. 아무래도 올 시즌 첫 등판이니까"라면서 "상황을 봐서 기용법에 대해 생각할 것"이라 말했다.

임정우가 등록되면서 임찬규가 말소된다.

양 감독은 "풀타임이 처음이라 아무래도 한 번쯤 쉴 틈이 있어야 할 것"이라면서 "아마 2주 정도 2군에 있을 수도 있는데 최대한 공을 던지지 말라고 했다. 체력 훈련만 하고 몸을 좀 끌어올릴 수 있도록 할 수 있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임찬규는 올 시즌 19경기에 나서 평균자책점 4.12 5승7패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 SK와 경기에선 4.1이닝 동안 6피안타 1볼넷 2몸에 맞는 공 6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조이뉴스24 잠실=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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